내용요약 아마존 베이조스·월가 CEO, 경제 위기론 진단 동참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연합뉴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연합뉴스

[한스경제=변동진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글로벌 경기 침체가 앞으로 1년 반 동안 지속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머스크는 21일(현지시간) 트위터에서 ‘경기 침체가 언제까지 계속될 것 같으냐’는 누리꾼의 질문에 “그냥 추측이지만, 아마도 2024년 봄까지”라고 답변했다.

그는 이 트윗에 앞서 가상화폐 도지코인 개발자인 빌리 마커스의 글로벌 경기 침체 예측에 대해서도 공감했다.

마커스는 트위터에 “우리가 지금 걱정해야 할 것은 임박한 글로벌 경기침체와 핵 종말론”이라고 썼다. 이에 머스크는 “끔찍한 세계적인 사건 없이 (앞으로) 1년을 보낸다면 정말 좋을 것”이라는 댓글을 달았다.

미국 CNBC 방송은 최근 경제 상황에 대해 우려를 표명한 기업가 대열에 머스크가 합류했다고 보도했다.

아마존 창업주 제프 베이조스 이사회 의장은 지난 18일 트위터에 “지금 경제에 대한 가능성은 위기에 대비해야 한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다”고 게재했다.

이밖에 데이비드 솔로몬 골드만삭스 CEO, 제이미 다이먼 JP모건체이스 CEO 등도 경제 위기에 대해 경고했다.

변동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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