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27일 오전 8시부터 29일 오후 9시 50분까지 구매 가능
EPL 7경기 및 프리메라리가 7경기 대상
축구토토 승무패 59회차 대상경기. /스포츠토토코리아 제공
축구토토 승무패 59회차 대상경기. /스포츠토토코리아 제공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29일부터 31일까지 열리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7경기 및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7경기 등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하는 축구토토승무패 59회차 게임을 발매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회차에서는 첼시, 리버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울버햄턴 원더러스 등 EPL 강팀의 경기가 대상경기로 선정됐다. 손흥민(30)이 뛰는 토트넘 홋스퍼는 AFC 본머스와 경기를 갖는다.

토트넘은 현재 3위(승점 23점)다. 리그 상위권에 올라있다. 그러나 최근 성적은 안 좋다. 리그에서 맨유와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연이어 발목을 잡혔다. 2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에서도 27일(이하 한국 시각) 스포르팅 리스본(포르투갈)과 1-1로 비겼다. 이 경기 결과로 토트넘은 16강 진출을 확정 짓지 못했다.

리그 14위(승점 13점) 본머스 역시 2연패를 기록 중이다. 사우스햄튼에서 0-1로 패했고,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에서도 0-2로 졌다. 최근 7경기 중 6경기에서 실점을 기록 중이다. 수비에서 문제점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 

토트넘의 공격진이 본머스의 약점을 효과적으로 공략할 수 있다면 연패를 끊고 반등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EPL과 UCL 등 공식전에서 4경기째 침묵하고 있는 손흥민의 득점 여부도 중요한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스페인 라리가에서는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레알 소시에다드, 레알 베티스 등 리그 상위권에 올라있는 팀들의 경기가 대거 지정됐다.

이 중 리그 4위(승점 22점) 소시에다드와 5위 베티스(승점 20점)간의 경기는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 이 경기 결과로 리그 순위가 곧바로 뒤바뀔 수 있다. 지난 시즌 상대전적에서는 베티스가 우위를 차지하고 있다. 1승 1무를 기록했다. 그러나 이번 시즌 최근 7경기 성적에서는 소시에다드(5승2패)가 베티스(3승2무2패) 보다 더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선발 선수, 부상, 전술 등을 고려한 세밀한 분석이 필요한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리그 선두 레알 마드리드는 안방에서 지로나와 맞붙는다. 2위 바르셀로나와 3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각각 발렌시아와 카디스 원정을 떠난다.

스포츠토토코리아 관계자는 "축구토토 승무패 59회차 게임에는 축구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는 EPL 및 라리가 팀들의 경기가 대거 포함됐다. 관전의 재미와 함께 적중의 기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이번 승무패 게임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번 회차는 27일 오전 8시부터 29일 오후 9시 50분까지 전국 스포츠토토 판매점 및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 베트맨에서 구매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스포츠토토 홈페이지 및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 베트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포츠토토코리아 제공
스포츠토토코리아 제공

 

강상헌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