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우 겸 방송인 서유리, / 서유리 인스타그램 캡처
성우 겸 방송인 서유리, / 서유리 인스타그램 캡처

[한스경제=김정환 기자] 성우 겸 방송인 서유리가 버추얼 사업에 투자했으나 지분을 받지 못했다며 피해를 호소했다.

서유리는 지난 1일 인터넷 방송 라이브에서 "20~30대 열심히 모으고 내 모든 것을 바쳐서 마련한 용산 아파트를 로나유니버스에 털어넣었다. 지금까지 내가 대주주인줄 알았지만, 내 지분이 하나도 없다고 한다"라고 말했다. 

서유리는 "회사에서는 나한테 '네 돈으로 사업하지 그랬냐'라고 하더라. 난 내 돈으로 사업했다 생각했는데 그게 내 돈이 아니었나보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로나유니버스)멤버들은 죄가 없다. 불매하지 말았으면 좋겠다"라고 당부했다. 

이에 로나유니버스는 2일 공식 팬카페에 "서유리의 개인 방송으로 인해 많은 분이 우려의 목소릴 내주신 것으로 알고 있다"며 서유리의 투자 및 지분 관계 등에 대해서 언급하신 내용은 사실과 다르며 오해를 가지고 있는 것 같다. 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관련 자료들에 대해서는 언제든지 서유리 및 소속 아티스트 분들에게 확인할 수 있도록 공지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서유리는 지난 4월 남편 최병길PD와 함께 버추얼 아이돌그룹 매니지먼트 및 버추얼 인플루언서 MCN 통합 신사업 로나 유니버스를 론칭한 바 있다.

김정환 기자

키워드

#서유리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