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전년 3분기 누적 대비 26.6% ↑

[한스경제=박종훈 기자] DB손해보험이 2022년 3분기 당기순이익 2545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3분기에 비해 15.7% 증가한 호실적을 냈다.

보험영업이익은 3414억원으로 전년보다 13.3% 증가했고, 특히 투자영업이익은 4197억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33.2% 급증했다. 원수보험료는 4조 110억원으로 역시 같은 기간 비교해 6.9% 늘었다.

올해 누적 당기순이익은 8170억원으로 지난해 3분기까지 누적 순익에 비하면 26.6% 늘었다. 이와 같은 호실적은 ▲백내장 손해액 감소와 모럴리스크(도덕적해이) 개선 노력, 실손요율 인상 효과 등에 따른 장기보험 손해율 개선 ▲환헤지 손익 증가, 해외 PEF 보유 현금배당 등에 따른 투자영업이익 증가에 따른 결과라고 DB손보는 설명했다.

영업이익은 1조 997억원으로 같은 기간 23.8% 증가했고, 원수보험료도 6.6% 늘어나 11조 9217억원을 기록했다.

종목별로 누적손해율을 살펴보면 자동차보험손해율은 77.8%로 지난해보다 0.1%p 감소했다. 장기보험손해율도 81.5%로 2.6%p 줄었지만, 일반보험손해율은 75.1%로 지난해 3분기 누적보다 증가했다.

박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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