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현배 케이랩 대표. / 케이랩 제공
지현배 케이랩 대표. / 케이랩 제공

[한스경제=김정환 기자] IT기반의 한국어 시험인 ‘한국어리터러시능력시험 KOLIT(코릿)’이 주목받고 있다. 

현재 시험 운영 중인 혁신적인 한국어 교육 연계 한국어리터러시능력시험 ‘KOLIT’은 AI를 활용해 실시간 출제와 채점이 가능한 시스템이다. 온라인 기반이라 언제 어디서나 시험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며 이해와 표현, 구성 영역의 한국어 리터러시 능력을 진단하여 인증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국어리터러시능력시험 ‘KOLIT’은 (사)한국공공언어연구협회 주관으로 시행하며 IT기반 시스템, 실시간 운영, AI기반의 한국어교육콘텐츠 자동생성 서비스, 기술지원 알고리즘 도입 등의 장점이 있다.

반복학습, 학습자의 한국어능력 맞춤형 교육 내용·수준을 적용하고 문항별 난이도 조절·실시간 문제생성·자동채점으로 이루어진 AI기반의 시스템이 특징이다. 질문-UI서버 연계하고 채점과 정오답 후속처리하며 기술우위의 맞춤형 콘텐츠, 국내, 해외 협력 한국어교육 네트워크 보유, 전문 우수 연구진 등의 세계 초일류 전문성이 있다. 

케이랩(주)는 KOLIT(코릿)의 운영과 보급을 담당하고 있다. 또한 한국어 교육 전문 강사인 한국어리터러시능력 피드백 전문가 민간자격 검정을 운영하고 국내, 해외제휴 파트너와 협력을 강화하고 교육패키지 운용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케이랩(주)는 IT기반의 한국어교육 전문 기업으로, KOLIT(코릿) 보급과 함께 한국어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축적된 노하우와 누적된 DB를 통해서 한국어 교육·시험 연계의 IT기반 시스템, 한국어 학습 콘텐츠, 교사 연수 및 양성 과정 등 전문성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세계에 한국어 교육 인프라 구축에 힘쓰고 있다.

동국대 의사소통교육부 교수로 재직 중인 지현배 케이랩 대표는 "K-POP, K-FOOD 등 한국 문화와 제품이 인기를 끌면서 자연스럽게 한국어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며 "한국어를 세계 누구나 차별 없이 평등하게 배울 수 있게 하고, 양질의 교육콘텐츠를 보급하여 세계 사람들이 편하고 쉽게 익히도록 하는 데 힘을 쏟겠다"라고 말했다.

지 대표는 "현재 한국어 교육은 수요 증가에 비해 공급이 어려운 상황이다. 한국어교육 커리큘럼에 ‘KOLIT(코릿)’을 추가하는 경우가 많다"며 "한글의 구조는 IT 시스템에 최적화돼 있다. IT기반 한국어교육 시스템의 전세계 확대와 보급, 한국어교육 강사 양성 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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