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펠리체예술단 대표" 발달장애예술의 우수성 알리는 연주회가 됐으면 한다"
2022년 펠리체 합동 정기연주회 'abled together concert' 포스터. / 펠리체예술단 제공
2022년 펠리체 합동 정기연주회 'abled together concert' 포스터. / 펠리체예술단 제공

[한스경제=김정환 기자] 2022년 펠리체 합동 정기연주회가 개최된다. 

12일 펠리체예술단은 2022년 펠리체 합동 정기연주회 'abled together concert'가 오는 14일 오후 7시 30분 여의도 영산아트홀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펠리체예술단이 주최하는 이번 정기연주회는 펠리체합창단 27명과 펠리체오케스트라 45명이 1부 합창단공연, 2부 펠리체오케스트라의 연주로 1년 동안 연습한 곡을 연주한다. 특히 시각장애예술가도 함께하는 공연으로 발달장애인들의 예술적 재능을 비장애인들에게 보여줄 수 있다. 

이번 연주는 윤혜원, 김상호 펠리체예술감독, 지휘자 오승우 등이 총괄기획을 맡는다. 올해 4월에 카네기에 다녀온 펠리체예술단원 바이올린 1st 에 김용주, 유영진, 바이올린 2nd 신은경, 비올라 김아라, 첼로 임혜찬, 플롯 강초혜 6명의 단원도 함께 참여한다. 

고재오 펠리체예술단 대표는 "예술적 재능이 있는 장애인을 교육하고 전문예술가로 성장시켜 발달장애인의 유일한 직업군인 예술로서 사회의 일원으로 참여할 수 있는 직업을 가지는 예술단을 만들겠다"며 "사회적으로 많은 관심과 격려가 함께해서 발달장애예술의 우수성을 알리고 발달장애인에게도 사회진출의 기회를 제공하는 연주회가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김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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