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뉴욕증시 일제히 상승…소비자신뢰지수 예상치 상회
국내증시, 장 초반 상승세…환율, 1270원대로 하락
22일 코스피는 뉴욕증시 강세로 인해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22일 코스피는 뉴욕증시 강세로 인해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한스경제=김한결 기자] 코스피는 뉴욕증시 강세로 인해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2일 코스피는 전장(2328.95)보다 11.05포인트(0.47%) 상승한 2340.00포인트로 장을 열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705.70)보다 4.77포인트(0.68%) 오른 710.47포인트로 개장했다.

이날 오전 9시 42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2339.27포인트로 개장 직후 흐름을 이어가는 중이고 코스닥 지수도 710.99포인트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1일(현지 시각) 뉴욕증시는 일제히 상승했다. 미국 콘퍼런스보드에 따르면 12월 소비자신뢰지수는 108.3이다.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인 101을 크게 상회해 지난 4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아울러 나이키와 페덱스의 실적 호조도 투자 심리를 자극했다.

22일 국내 증시에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미 반도체 업체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의 예상치 하회 실적에도 소폭 반등하고 있다. 마이크론은 회계연도 1분기(9~11월)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7% 감소한 41억달러, 영업 손실은 1억달러로 적자 전환했다고 밝혔다.

제주은행은 최근 두나무의 지분투자, 인터넷전문은행 전환 등 소문으로 주가가 급등했지만 관련 내용을 부인하자 이날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제주은행의 최대주주 신한지주는 장 마감 이후 관련 내용이 사실이 아니라는 공식 입장을 내놨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선 개인 투자자들이 671억원을, 기관이 57억원을 순매수 중이고 외국인 투자자들은 724억원을 순매도 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 투자자들이 214억원을, 기관이 60억원을 순매수하는 반면 외국인 투자자들은 254억원을 순매도 하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285.7원)보다 0.7원 하락한 1285.0원으로 시작했다. 오전 9시 43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1278.4원으로 장 초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김한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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