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산공원에서 바라본 서울 야경 / 서울시
낙산공원에서 바라본 서울 야경 / 서울시

[한스경제=이수현 기자] 한국이 지난해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국가’ 조사에서 6위에 올랐다.

미국 US뉴스앤월드리포트(USNWR)는 ‘2022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국가’(the planet’s most powerful countries) 순위를 발표하며 이 같이 밝혔다. 

USNWR은 "한국은 OECD 개발원조위원회 기금을 받는 나라에서 기부자가 됐다"며 "1960년대 이후 꾸준한 성장과 빈곤 감소를 이뤘고 지금은 세계 최대 경제 대국 중 하나"라고 평가했다.

이번 순위에서 미국이 1위에 올랐다. USNWR은 "미국은 세계에서 가장 큰 경제·군사 강국이며 음악, 영화, TV프로그램 등 대중문화는 전 세계에 퍼졌다."며 “거대한 이민의 물결로 형성된 미국은 문화적‧인종적 다양성을 보여준다”고 언급했다.

미국에 이어 중국이 2위에 올랐다. 중국은 "1978년 덩샤오핑 전 국가주석이 개혁을 단행한 이후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주요 경제국 중 하나"라며 "급속한 경제 발전은 인구 증가와 천연 자원의 균형, 증가하는 소득 불평등, 중국 전역에 걸친 상당한 오염의 증가 등 몇 가지 국내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3위는 러시아가 올랐다. 이어 독일, 영국이 뒤를 이었고 일본은 전년 대비 두 계단 떨어진 8위를 기록했다.

일본에 대해서는 “세계 3위의 경제 대국인 일본은 2011년 지진과 쓰나미 재해로 인한 제조업 혼란에서 크게 회복했다"며 "세계 최대의 자동차, 전자 기기, 철강 생산국 중 하나로 국내총생산(GDP)과 고용에서 서비스업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고 설명했다.

이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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