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김정환 기자]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 전날(22일) 방송 사고에 공식 입장을 밝혔다. 

23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측은 "최종 편집 과정에서 기술적인 오류가 발생해 마스터 입고가 늦어졌다"며 "본방송이 중단되고 지난주 방송분(181회차)이 대신 송출되는 사고가 일어났다"라고 밝혔다.

전날(22일) 방송된 tvN 182회 '유퀴즈'는 '천재와 싸워 이기는 법'이라는 주제로 역도 국가대표 출신 장미란 교수와 음악인 정재일 등이 출연했다. 장미란 교수가 금메달을 획득한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지난 방송인 '비상' 편의 승효상 건축가 화면으로 전환되며 방송이 지연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유퀴즈 측은 자막으로 "방송사 사정으로 방송이 지연되고 있다. 잠시 후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이 재개될 예정"이라고 했다. 그러나 장미란 교수 편은 재개돼지 못한 채 마무리 됐다. 

유퀴즈 측은 "시청자 여러분께 큰 불편을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방송되지 못한 전 역도 국가대표 장미란 자기님의 방송분은 차주 수요일(3월 1일) '유 퀴즈 온 더 블럭' 183회 본 방송 시간에 방송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제공)

김정환 기자 kjh95011@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