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올 초 PC·모바일 플랫폼 출시 프리시즌 종료 후 첫 번째 정규시즌
포르쉐와 두 번째 협업…"다양한 자동차 브랜드와 협업 계속할 것"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글로벌 정규시즌 돌입./넥슨 제공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글로벌 정규시즌 돌입./넥슨 제공

[한스경제=성은숙 기자] 넥슨이 '카트라이터: 드리프트'의 풀 크로스 플레이 환경을 완성했다. 포르쉐 스포츠카 3종까지 얹어 이용자들에게 한층 짜릿한 레이스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9일 넥슨은 글로벌 멀티플랫폼 레이싱게임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의 글로벌 정규시즌을 오픈, PC·모바일 플랫폼에 이어 콘솔(플레이스테이션 4, 엑스박스 원)을 추가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용자들은 서로 다른 플랫폼을 통해 함께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이번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시즌 1: 뉴 월드는 오는 5월 3일까지 진행된다. 시즌1에는 8개의 트랙이 새롭게 추가됐으며, '그랑프리 모드'는 업데이트됐다. 다양한 카트바디, 캐릭터, 이모션, 번호판 등은 상점과 '레이싱 패스'를 통해 만나볼 수 있게 됐으며,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오리지널 캐릭터도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레이서 포인트' 전환 신청을 진행한 '카트라이더'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라이더 드림 상점'도 오픈했다. 이용자들은 '카트바디 업그레이드 시스템'을 통해 고급 및 희귀 등급까지 카트바디를 강화할 수 있다. 넥슨은 추후 영웅 및 전설 등급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넥슨은 이번 정규시즌 오픈을 기념해 플레이스테이션 4와 엑스박스 원을 통해 접속한 이용자에게 각 플랫폼 특전 카트바디와 캐릭터를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신규 트랙 주행 후 공식 홈페이지에서 리뷰 댓글을 등록한 이용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넥슨캐시'를 선물할 계획이다. 

카트라이더: 드리프트X포르쉐./넥슨 제공
카트라이더: 드리프트X포르쉐./넥슨 제공

한편 넥슨은 이번 시즌에서 포르쉐코리아와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지식재산권(IP) 협업을 통해 포르쉐 카트바디 3종을 출시할 계획이다. 지난 2021년 '카트라이더' IP기반 PC·모바일 게임 '타이칸 4S' 카트 출시 이후 두 번째 협업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카트바디 3종은 '718 박스터', '마칸 GTS', '911 터보 S 카브리올레' 등이다. 시즌 2 시작 전까지 게임에 접속한 모든 이용자에게 미드엔진 스포츠카 '718 박스터'를 제공할 방침이다. 콤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마칸 GTS'는 일반 레이싱 패스 30레벨 달성 보상으로 지급한다. '911 터보 S 카브리올레'는 이달 16일 추가할 예정이다. 이밖에 양사의 제휴를 기념한 여러가지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넥슨 관계자는 "포르쉐와 첫 번째 협업 당시 이용자들의 반응이 좋은 편이어서 이번에도 협업하게 됐다"면서 "향후 다양한 자동차 브랜드와 협업을 계속 진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성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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