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IP 인지도 제고·협업 토대 마련 계획"
그라비티 '라이선싱 재팬 2023' 출품 타이틀 이미지./그라비티 제공
그라비티 '라이선싱 재팬 2023' 출품 타이틀 이미지./그라비티 제공

[한스경제=성은숙 기자] 글로벌 게임 기업 그라비티가 이달 28일부터 30일까지 일본 도쿄 빅 사이트에서 개최하는 '라이선싱 재팬 2023(LICENSING JAPAN 2023)'에 라그나로크 IP를 포함한 유망 IP 4종을 선보인다.

26일 그라비티는 '라이선싱 재팬 2023'에서 자사 대표 IP인 '라그나로크'를 비롯해 '라그나로크 몬스터즈 애니메이션', '스칼롭스 프로젝트', 'WITH: Whale In The High' 등 유망 IP 4종을 출품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전세계 글로벌 기업들과의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하며, IP 인지도 제고 및 협업의 토대를 마련할 계획이다.

'라이선싱 재팬'은 캐릭터, 애니메이션, 만화, 완구, 문화기술 등 라이선스 산업과 관련된 모든 기업이 총출동하는 국제 B2B 전시회다. 국제적 규모의 행사로 다양한 IP를 한곳에서 만날 수 있다.

그라비티에 따르면 '라그나로크 몬스터즈 애니메이션'은 라그나로크 IP를 활용해 제작한 슬랩스틱 코미디 장르 애니메이션이다. 라그나로크 온라인에 등장하는 주요 몬스터 포링, 데빌링, 데비루치 등을 한층 귀엽고 아기자기하게 표현했다. 애니메이션은 추후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방영할 예정이다.

신규 IP '스칼롭스 프로젝트'는 스칼롭스 세계관을 중심으로 히어로 5인의 이야기를 그린 유니버스 형식의 웹툰이다. 이번 행사에는 스칼롭스 세계관의 배경이 되는 소돔을 포함해 크로우, 두주불사, 척살, 노아의 튜브 등 5개의 작품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파스텔 풍의 아름다운 그래픽, 완성도 높은 음악이 돋보이는 힐링 게임 'WITH: Whale In The High'도 출품한다.

이외에 'ALTF42', '피그로맨스', '심연의 작은 존재들', 'Wetory(외톨이)', '파이널 나이트', '하루와 이상한 세계' 등 유망한 신규 IP 게임 발굴 및 서비스 준비를 지속해서 전개해 나가는 중이라는 것이 그라비티의 설명이다. 그라비티는 향후 신규 IP 기획 및 발굴 등으로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 및 경쟁력을 한층 제고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그라비티는 2018년, 2019년에 이어 라이선싱 재팬에 세 번째로 참가, IP 사업 확장에 매진하고 있다. 

성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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