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온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달 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달 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스경제=박수연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민생채움단’을 출범시키는 등 민생행보에 앞장서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1일 박광온 민주당 원내대표는 오전 7시 반부터 서울 광진구에 있는 동서울우편물류센터를 찾았다. 박 원내대표는 폭염 속에서 근로하는 근로자들의 고충을 듣고 업무 현장의 안전성 등을 살펴볼 예정이다.

이날 일정에는 송기헌 원내수석부대표와 정춘숙 정책수석부대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박정 의원 등이 동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날 박 원내대표가 방문하는 동서울우편물류센터는 우정사업본부가 운영하는 전국의 4개 물류센터 중 하나로 매해 명절 수 천 만개의 물류가 모이기도 한다.

이후 박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원내대표단이 중심이 돼 민생일 챙기는 ‘민생채움단’을 구성하고 출범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민생채움단’은 정기국회 전인 8월 한달 동안 민생현장을 둘러보고 현장의 이야기를 들을 계획이다.

박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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