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이상현 기자] 현대홈쇼핑은 지난해 ESG 경영 활동 성과와 미래 전략을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 2022’를 발간했다고 1일 밝혔다.

스토리북 형태로 제작한 이번 보고서는 지속가능경영보고서 국제 표준 가이드라인인 ‘GRI 스탠다드 2021’에 따라 △다음 세대를 위한 실천(환경‧E) △함께 위로하고 함께 성장(사회‧S) △ 정직하고 투명한 미래경영(지배구조‧G) 등으로 부문을 나눠 기존 성과 및 향후 계획을 담았다.

환경 분야에서는 홈쇼핑 상품 판매와 유통 과정에서 직간접적으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측정해 수록했다. 온실가스 배출 정보를 보다 투명하게 공개하기 위함이다. 업계 최초 친환경 테이프 도입, 친환경 상품 판매, 아이스팩 재활용 프로젝트 등 자원 순환 캠페인에 대한 데이터도 함께 소개했다.

사회 분야에서는 협력사 동반성장, 지역사회 공헌, 고객 만족도 제고, 개인정보보호 강화 등과 관련된 성과를 다뤘다. 또 자체적으로 수립한 협력사 행동규범을 수록했다.

지배구조 파트에서는 공정거래위원회의 공정거래협약 이행 평가 최우수 등급 획득 성과와 윤리경영, 공정거래 등 부문별 추진전략을 담았다.

임대규 현대홈쇼핑 사장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을 통해 ESG 경영 추진 성과와 비전에 대한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적극적으로 소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현 기자 phelee@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