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롯데마트X성균관대학교, ESG 실무 체험 수료식 진행
우수 아이디어 반영 검토
/롯데쇼핑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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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경제=이상현 기자] 롯데마트는 지난 1일 성균관대학교 ESG학회와 진행한 '유통 ESG 실무 체험' 수료식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수료자 전원에게 수료증 및 와인 세트가 포함된 기념품을 제공했다.

유통 ESG 실무 체험은 ESG 지표를 고려해 기업 상품을 소비하려는 트렌드가 늘어남에 따라 실제 유통기업에서 ESG 업무가 어떻게 진행되는지 배우고 해당 업무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롯데마트가 기획한 과정이다.

성균관대 학생들은 지난 달 4일 부터 5주간 ESG 이론과 실무 체험을 위해 매주 1회 본사와 영업점을 방문했다. 이들은 ESG팀 주관으로 필요 역량, 주요 용어 멘토링 및 외부 강사 교육을 받았고 롯데마트 제타플렉스점을 방문해 '냉장고 문달기 사업'과 '요리하다 종이 패키지', '아쿠아포닉스' 등 친환경 상품 및 ESG 정책을 직접 눈으로 보고 체험했다.

또 실무 체험 외에도 롯데마트가 가지고 있는 ESG 현안에 대한 개선 과제도 수행했다. 환경, 사회공헌, 동반성장, 상생 4가지 분야로 나눠 해당 현안에 대한 개선안과 아이디어를 도출해 조별 과제를 제작해 발표식을 지난 1일 진행했다.

심사단은 내부 검토 끝에 환경 부문 '신선식품 용기내 챌린지' 기획안을 최우수과제로 선정했다. '신선식품 용기내 챌린지' 기획안은 일회용 포장재와 비닐 배출을 줄이기 위해 일부 과일, 델리 식품을 다회용기에 담아 결제를 유도하도록 하는 친환경 캠페인이다. 롯데마트는 해당 기획안을 현업에 반영할 수 있도록 상세히 검토할 계획이다.

진주태 롯데마트 준법지원부문장은 "향후에도 다양 지원 프로그램을 기획해 청년들에게 참여 기회를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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