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만 한국e스포츠협회 협회장./한국e스포츠협회 제공
김영만 한국e스포츠협회 협회장./한국e스포츠협회 제공

[한스경제=성은숙 기자] 한국e스포츠협회는 4일 임시 대의원 총회를 열고 김영만 당선인의 12대 회장 선출 안건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한국e스포츠협회에 따르면 김영만 한국e스포츠협회장은 1961년생으로, 현재 '생활의 쓰임'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다. 2000년 한국e스포츠협회 초대 협회장을 맡아 5년간 1, 2대 회장을 역임했다. 지난 2018년 12월에는 협회장에 새로 선임된 바 있다. 

김영만 회장은 이번 협회장 선거에 단독으로 입후보해 제12대 협회장에 오르며 연임에 성공했다. 회장의 임기는 협회 정관에 따라 4년이다. 김 회장은 이번 선출에 따라 2027년까지 임기를 수행하게 됐다. 

협회에 따르면 김영만 회장은 '전 국민이 함께하는 e스포츠 문화 조성'을 목표로, △전문화된 스포츠 행정체계 구축 △시도협회 활성화 지원 △학교 e스포츠 활성화 △대회 유치 및 지원 체계 강화 △안정적인 재원 확보 등 공약 이행에 주력할 계획이다. 

한편 협회는 올해 초 대한체육회 회장선거 기준에 맞춰 정관을 개정하고, 지난 5월 외부인사로 구성된 선거관리위원회를 출범했다고 전했다. 

성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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