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최종합계 27언더파 261타
2위 쇼플리에 5타 차 앞서
빅토르 호블란. /PGA 투어 페이스북
빅토르 호블란. /PGA 투어 페이스북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오르며 거액의 상금을 거머쥐었다.

호블란은 28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 레이크 골프클럽(파70·7346야드)에서 열린 투어 챔피언십 최종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7개를 낚으며 7언더파 63타를 적어냈다.

최종합계 27언더파 261타를 기록한 호블란은 2위 잰더 쇼플리(미국)를 5타 차로 제치고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따라서 우승 보너스 1800만 달러(약 238억5000만 원)을 손에 넣었다.

투어 챔피언십은 페덱스컵 포인트 순위 30명만 출전하는 일종의 왕중왕전 성격을 띠는 대회다. 호블란은 통산 6승째를 달성했다. 올해 그가 기록한 승수는 3승에 이른다.

호블란은 노르웨이 선수 최초의 PGA 투어 페덱스컵 챔피언으로도 기록됐다.

한편 김주형과 김시우는 최종합계 6언더파 276타를 적어내 공동 20위로 대회를 마쳤다. 임성재는 24위(3언더파 279타)로 홀아웃했다.

박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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