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7월 대비, 1.1%p 상승
5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8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8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12.33(2020=100)전년 동월 대비 3.4% 상승했다. /연합뉴스
5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8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8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12.33(2020=100)전년 동월 대비 3.4% 상승했다. /연합뉴스

[한스경제=권현원 기자] 폭염·폭우 등에 영향으로 8월 소비자물가지수가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8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8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12.33(2020=100)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4%나 상승했다. 이는 7월의 2.3%보다 1.1%p가 상승한 것이다.

세부적으로는 농산물 및 석유류제외지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9%가 상승했다. 올해 농산물 및 석유류제외지수의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상승률은 △1월 5.0% △2월 4.8% △3월 4.8% △4월 4.6% △5월 4.3% △6월 4.1% △7월 3.9%를 기록했다.

식료품 및 에너지제외지수는 지난달 대비 0.3%,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3%가 각각 상승했으며, 생활물가지수는 지난달 대비 1.5%,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9%가 각각 상승했다. 항목별로 식품은 지난달 대비 1.7%,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7%가 각각 상승했으며 식품 이외는 지난달 대비 1.3%,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3%가 각각 상승했다. 전월세 포함 생활물가지수는 같은 기간 각각 1.3%, 3.3%가 상승했다.

신선식품지수는 지난달 대비 9.9%,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6%가 각각 상승했다. 항목별로 △신선어개는 지난달 대비 0.8%, 자난해 같은 기간 대비 6.0%가 하락했고 같은 기간 △신선채소는 16.6% 상승, 1.1%가 하락했다. △신선과실은 지난달 대비 10.0%,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3.2%가 상승했다.

지출목적별로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식료품·비주류음료(4.9%) △주택·수도·전기·연료(4.7%) △음식·숙박(5.2%) △의류·신발(7.8%) △기타 상품·서비스(6.0%) △가정용품·가사서비스(5.0%) △보건(1.8%) △오락·문화(2.3%) △교육(1.8%) △통신(0.9%) △주류·담배(0.3%)가 각각 상승했다. 다만 교통 부문의 경우 -2.5%가 하락했다.

품목성질별로는 상품은 지난달 대비 1.9%,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9%가 각각 상승했다. 항목별로 농축수산물은 지난달 대비 5.3%,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7%가 각각 상승했으며 공업제품은 지난달 대비 1.2%,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6%가 각각 상승했다. 같은 기간 전기‧가스‧수도는 0.1%, 21.1% 각각 상승했다.

서비스가 지난달 대비 0.2%,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0%가 각각 상승한 가운데 집세는 지난달 대비 변동 없으며,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0.2%가 상승했다. 아울러 공공서비스는 지난달 대비 0.5%,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7%가 각각 상승했으며 같은 기간 개인서비스는 0.2%, 4.3%씩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서울이 3.9%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세부적으로 △인천, 울산 3.7% △광주 3.5%, 부산, 대구, 대전 3.4%, △경기, 경남 3.3%, △충북 3.2% △강원, 경북 3.1% △전북, 전남 3.0% △충남 2.9% △세종 2.5% △제주 2.3%씩 각각 상승했다.

권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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