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고군택, 중간합계 15언더파 201타
이태훈도 리더보드 맨 윗줄
고군택. /신한금융그룹 제공
고군택. /신한금융그룹 제공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고군택(24)이 신한동해오픈(총상금 14억원·우승 상금 2억5200만 원) 셋째 날 단독 선두로 도약했다.

고군택은 9일 인천 중구 클럽72(파72)에서 펼쳐진 대회 3라운드에서 6타를 줄여 중간합계 15언더파 201타로 공동 선두를 꿰찼다. 그는 이날 버디만 6개를 잡는 완벽한 플레이를 선보였다.

고군택은 시즌 3승째 달성을 노려볼 수 있게 됐다. 고군택이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할 경우 지난 2018년 박상현(40) 이후 5년 만에 시즌 3승을 달성한 선수로 기록된다.

이태훈(33·캐나다)은 고군택과 함께 리더보드 맨 윗줄을 차지했다. 그는 지난 2017년 이후 6년 만에 이 대회 우승을 노린다. 이태훈 역시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5개 낚으며 물오른 샷 감각을 뽐냈다.

전날 선두였던 항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조우영(22)은 이날 1타를 줄이는 데 그쳐 공동 3위(14언더파 202타)로 밀렸다.

박종민 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