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24-26일, ‘2023 스페인 바르셀로나 CPHI Worldwide’ 개최...글로벌 제약·바이오 물류시장 공략
 LX판토스 인천공항물류센터 전경 / LX판토스 제공
 LX판토스 인천공항물류센터 전경 / LX판토스 제공

[한스경제=김우정 기자] 국내 물류기업 최초로 종합물류기업 LX판토스이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열리는 ’2023 스페인 바르셀로나 세계 제약·바이오 전시회(CPHI Worldwide)'에 참가한다고 18일 밝혔다.

‘CPHI Worldwide’는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인지도가 높은 제약·바이오 전시회로, 제약·바이오 및 연관 산업을 아우르는 기업과 유관기관들이 참가해 협업의 기회를 모색하는 자리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올해 CPHI Worldwide에는 170개국 2500여개 기업이 참가하는 가운데 4만5000명 이상의 참관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LX판토스는 이번 전시에서 헬스케어 물류 특화 솔루션인 ‘Pantos Healthcare’와 콜드체인 물류 역량을 선보이고, 글로벌 제약·바이오사들을 대상으로 영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콜드체인 물류는 온도와 습도에 민감한 제약·바이오 산업 공급망에서 필수적인 요소로 꼽힌다. LX판토스는 국내 물류기업 중 유일하게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의 콜드체인 인증인 ‘CEIV-Pharma’와 ‘CEIV-Fresh’을 모두 보유하고 있다.

또한 미국과 EU, WHO(세계보건기구)가 권고하는 ‘GDP’ 인증을 지난해 획득함으로써 의약품 콜드체인 서비스의 품질과 안정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오근택 LX판토스 항공사업부장은 “LX판토스는 검증된 콜드체인 물류 역량과 전 세계 360여개 네트워크의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그동안 국내 기업들의 진출이 쉽지 않았던 글로벌 제약·바이오 물류시장에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김우정 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