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연합뉴스 
조달청./ 연합뉴스 

[한스경제=박수연 기자] 조달청이 아스콘에 대한 입찰 경쟁력과 공정성 확보를 위한 대책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조달청은 레미콘과 아스콘 등 주요 관급자재의 공급안정성과 경쟁성강화를 위해 조합 중심의 독점적 공급구조를 타파하고 계약 전반에 대한 제도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조달청에 따르면 아스콘 연간 MAS 계약 사업실적은 2022년도 기준 2조1000억원이며 MAS 계약 사업조합 26개 중 전직 조달청 직원이 소속된 조합은 1개이다.

아울러 조달청은 아스콘 MAS 제도와 관련 업계, 수요기관 및 관계부처의 의견 수렴을 거쳐 공급안정성과 품질확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도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달청 관계자는 “레미콘에 이어 아스콘도 입찰경쟁성 확대와 독점적 공급구조 개선 등 계약 전반에 대해 제도 개선을 추진 중”이라며 “조합의 수주쏠림 현상도 대폭 개선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박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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