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아인. / 연합뉴스
배우 유아인. / 연합뉴스

[한스경제=김정환 기자] 상습적으로 마약류를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유아인이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19일 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수사부는 배우 유아인을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공범인 유아인의 지인 최모 씨(30대)도 함께 재판에 넘겨졌다. 

유아인은 지난 2020년 9월부터 2022년 3월까지 181차례 프로포폴 등 마약류를 상습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유아인은 2021년 9월부터 2022년 8월까지 44차례 타인 명의로 수면제를 불법 처방받고, 대마를 흡연하거나 교사한 혐의도 받는다. 

한편, 유아인은 2003년 농심 '쫄쫄면' 광고로 데뷔했다. 그는 자신만의 색깔 있는 연기로 영화 '베테랑',  '사도', '#살아있다', '소리도 없이' 등에 출연하며 관객들의 큰 사랑을 받은 배우다. 

김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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