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이기일 복지부 제1차관, 자립준비청년 간담회 개최
보건복지부 전경. /연합뉴스
보건복지부 전경. /연합뉴스

[한스경제=김호진 기자] 보건복지부는 18일 자립준비청년 당사자 등과 간담회를 개최해 자립준비청년 지원정책의 성과 및 보완 필요사항 등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자립준비청년들을 격려했다.

이번 간담회는 정부가 지난해 11월 17일 발표한 자립준비청년 지원 보완대책 추진 1주년을 계기로 마련한 자리로, 서울시 은평구 소재 아동양육시설 초록꿈터 출신 자립준비청년 및 시설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정부는 지난해 대책 발표 이후 보호단계별(자립준비청년·보호연장아동·보호대상아동) 전주기적 지지체계 구축 및 민간협력 강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이날 참석자들은 자립준비청년이 겪는 심리적·사회적 어려움을 공유하고, 이를 해소하기 위한 제도개선 및 지원 강화방안에 대해서도 함께 논의했다.

이기일 복지부 제1차관은 "내년 예산안에 △자립수당 추가 인상(월 40만 원→50만 원) △사례관리 지원대상 자립준비청년 확대(2000명→2750명) △일대일 상담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담인력 확충(180명→230명)을 위한 사업비를 증액 편성하는 등 지속적으로 자립준비청년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당사자와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부모의 마음으로 자립준비청년과 동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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