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우. /연합뉴스
이민우. /연합뉴스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호주 동포 이민우(25)가 호주프로골프투어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민우는 26일 호주 브리즈번의 로열 퀸즐랜드 골프클럽(파71)에서 펼쳐진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5개, 보기 4개를 엮어 3언더파 68타를 적어냈다.

최종합계 20언더파 264타를 기록한 이민우는 호시노 리쿠야(일본·17언더파 267타)를 따돌리고 정상에 우뚝 섰다.

이민우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이민지(호주)의 남동생이다.

이민우는 지난달 아시안 투어인 마카오 오픈 이후 불과 한 달만에 우승을 거머쥐는 기쁨을 만끽했다. DP 월드투어 3승, 아시안 투어 1승을 포함해 프로 통산 4승째를 달성했다.

박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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