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울산 초·중 7개 학교에서 시범교육…탄소중립 전문강사가 진행
27일 울산 굴화초 4학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자원순환 탄소중립 체험교식 시범교육'을 진행하는 모습./한국동서발전
27일 울산 굴화초 4학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자원순환 탄소중립 체험교식 시범교육'을 진행하는 모습./한국동서발전

[한스경제=양세훈 기자] 한국동서발전(사장 김영문)은 울산지역 7개 초·중학교 38개 학급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자원순환 탄소중립 체험교실 시범교육’을 오는 12월 8일까지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동서발전은 사회적기업인 티치포 울산과 협업해 퇴직교사, 경력단절여성 등을 탄소중립 전문강사로 양성해 굴화초·신정초·다전초·호연초·옥동초·옥동중·현대중 7개 학교에서 자원순환 탄소저감 실천 시범교육을 진행한다.

교육내용은 △자원순환의 정의와 방법 △플라스틱 자원순환의 필요성 △방탈출 게임으로 알아보는 자원순환 △순환경제의 이해 등으로 구성된다.

동서발전은 지난 7월 울산광역시교육청·롯데케미칼·플라스틱 새활용연구소와 지역사회 자원순환 문화조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지난 14일 현대고·성신고 등 10개 학교에 롯데케미칼에서 지원한 플라스틱 페트병 무인수거기를 설치하는 등 자원순환 탄소저감 문화 확산에 앞장서왔다.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은 “탄소중립 시대에 발맞춰 미래세대에게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교육하는 것은 중요하다”면서 “학생들이 가정과 학교에서 실천할 수 있는 생애주기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지원하는데 앞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지난 3월 울산시·5개 구군 육아종합지원센터·어린이집연합회와 업무 협약을 맺고, 어린이집 76곳 1700여명의 유아를 대상으로 110회 이상의 자원순환 체험교육을 실시하는 등 탄소중립 교육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양세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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