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1오버파 71타
중간합계 1언더파 139타
함정우. /KPGA 제공
함정우. /KPGA 제공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함정우(29)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퀄리파잉(Q) 스쿨 최종전 둘째 날 공동 38위 뒷걸음쳤다.

함정우는 16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 베드라비치의 소그래스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없이 보기 1개만 기록하며 1오버파 71타를 쳤다.

전날 1라운드에서 2언더파로 공동 10위에 올랐던 함정우는 이날 타수를 잃으면서 중간합계 1언더파 139타를 기록하며 공동 38위로 순위가 내려갔다.

올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대상 수상자 함정우는 Q스쿨 예선 면제 혜택을 받아 최종전으로 직행했다.

2024시즌 PGA 투어 출전권을 놓고 펼쳐지는 이번 대회는 4라운드 72홀 경기를 진행해 상위 공동 5위까지 시드를 준다. 이후 순위에 따라선 2부 격인 콘페리 투어와 캐나다 그리고 라틴 아메리카 투어에 나갈 수 있는 출전권이 주어진다.

2022-2023시즌 PGA 투어에서 활약했으나 시드 유지에 실패한 노승열(32)과 강성훈(36)은 100위권밖에 머물렀다. 강성훈은 중간합계 6오버파 146타를 쳐 공동 135위, 노승열은 8오버파 148타를 적어내 공동 145위에 그쳤다.

카일 웨스트모어랜드(미국), 해리슨 앤디코트(호주) 등이 중간 합계 7언더파 133타로 공동 선두에 올랐다.

강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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