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페이스북
이정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페이스북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입단한 이정후(25)가 현지 미디어와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정후의 일거수일투족이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이정후는 17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프로농구(NBA) 경기장에 등장했다.

이정후는 이날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브루클린 네츠의 경기가 펼쳐진 체이스 센터를 방문했다. 골든스테이트 구단은 3쿼터 도중 대형 전광판에 이정후를 비추며 ‘자이언츠 외야수’라며 소개했고, 팬들은 환영의 박수를 보냈다. 이에 이정후 역시 손을 흔들며 화답했다.

이날 샌프란시스코 구단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는 이정후 외에 그의 반려견 '까오'도 소개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앞서 14일 "이정후와 계약기간 6년 총액 1억1300만 달러(약 1484억 원)에 계약했다"며 "2027시즌이 끝난 뒤엔 옵트아웃(구단과 선수 합의로 계약 파기)할 수 있는 조항도 포함됐다"고 발표했다.

이정후는 빅리그 데뷔 전부터 현지 특급 스타로 대우받고 있는 분위기다.

박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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