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네이버, 올해 첫 조직 개편…뉴스 서비스 관련 조직 CEO 직속으로 재편
네이버는 김범준 전 우아한형제들 대표를 COO로, 유봉석 전 총괄을 정책·RM 대표로 선임했다고 4일 밝혔다.
네이버는 김범준 전 우아한형제들 대표를 COO로, 유봉석 전 총괄을 정책·RM 대표로 선임했다고 4일 밝혔다.

[한스경제=김정연 기자] 네이버는 2024년 첫 조직 개편을 통해 COO와 정책·RM 대표에 김범준 前 우아한형제들 대표를, 유봉석 前 서비스운영총괄부사장을 정책/RM 대표로 선임했다.

김범준 COO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 출신으로 다양한 정보기술(IT) 기업에서 개발 경험을 쌓고 우아한형제들에서 최고기술책임자(CTO)와 최고경영자(CEO)까지 역임한 인물이다. 김범준 COO는 앞으로 팀네이버의 일원으로서 전사 공통 기능 및 사업 조직을 중심으로 활동한다.

유봉석 정책·RM 대표는 홍보(PR)·대관·법무·개인정보·정책 등, 대외 조직들을 맡아 통합적 관점에서 회사 정책 및 리스크를 집중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네이버는 미래 인공지능(AI) 시대를 대비해 AI 안전성 연구 및 책임감 있는 AI 개발을 위한 글로벌 AI 연구 및 정책 조직 ‘퓨처 AI 센터’를 CEO 직속으로 신설하는 등, 2024년 첫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퓨처 AI 센터장은 하정우 네이버클라우드 AI 이노베이션센터장이 맡았다.

한편 유봉석 RM·정책 대표의 역할 변경으로, 뉴스 서비스 관련 조직은 CEO 직속 조직으로 재편됐다.

김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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