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새 슬로건 ‘레이 더 파운데이션’ 선정
인재 영입·공장 증설로 550억원 매출 목표
바임글로벌 워크샵 단체사진. /바임글로벌 제공
바임글로벌 워크샵 단체사진. /바임글로벌 제공

[한스경제=양미정 기자]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 기업 바임 자회사 바임글로벌이 올 한해 비전과 슬로건을 공개했다.

바임글로벌은 지난 10일 경남 사천 아르떼리조트에서 ‘2024 비전 선포 워크샵’을 열고 글로벌 스킨부스터 기업으로의 도약을 다짐했다고 25일 밝혔다. 총 3일간 진행된 워크샵에서 바임글로벌 임직원들은 올 한해 부서별 경영 전략을 공유하고, 화합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김종왕 바임글로벌 대표는 신년사를 발표하며, 기업의 새 슬로건으로 ‘레이 더 파운데이션’(Lay the foundation)을 선포했다. 전국 단위의 영업망과 해외 네트워크 확대를 통해 기업의 기틀을 다지고 초석을 세우겠다는 의미다. 김 대표는 이를 바탕으로 매출 55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도 함께 밝혔다.

올해 주요 사업 계획으로는 서울 본사 사무소 확장 이전, 부산 사무소 개소, 신공장 준공 등을 제시했다. 바임글로벌은 대표 제품 ‘쥬베룩’의 수요가 커짐에 따라 이달 부산에 영업 사무소를 열고, 대구·경북·전라 지역 신규 채용을 통해 전국에 직접 영업망 체계를 구축했다. 오는 4월에는 대전 유성구 둔곡지구에 신공장을 증설해 제품 연구 개발(R&D)과 생산 능력을 확충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임직원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ESG 경영에도 앞장서겠다는 방침이다. 앞서 바임글로벌은 지난해 12월 개최한 임직원 플로깅 행사 ‘겟 그린 윗 미’(Get green with me)를 시작으로 기업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 동참하고 있다.

김 대표는 “최근 스킨부스터 등 미용의료 수요가 커지고 있는 만큼 올해는 시장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출 것”이라며 “이와 더불어 다양한 상생 활동에 참여해 지역 사회, 지역 인재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양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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