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수질·도로 등 7개 분야 22개 품목 직접생산확인 및 품질점검 예정
올해부터 국민의 생명, 건강 등 안전과 관련된 공공물자 품질관리가 한층 강화된다. / 연합뉴스
올해부터 국민의 생명, 건강 등 안전과 관련된 공공물자 품질관리가 한층 강화된다. / 연합뉴스

[한스경제=권선형 기자] 올해부터 국민의 생명, 건강 등 안전과 관련된 공공물자 품질관리가 한층 강화된다.

조달청 조달품질원(원장 백호성)은 29일 ‘2024년 안전관리물자 품질관리 계획’을 공개하고, 집중점검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안전관리물자란 조달청이 국민의 안전과 밀접한 품목을 지정해 중점 관리하는 물자를 말한다.

조달품질원은 수질, 도로, 소방 등 국민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7개 분야 22개 품목을 올해 집중점검 대상으로 선정했다. 점검 대상은 기업의 제조공장, 생산인력 등 직접생산 여부 등이다. 전문 검사기관에 품질시험을 의뢰해 안전과 품질의 이상 여부를 점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터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 목표로 두고 ‘긴급품질대응반’을 상시 운영해 안전사고 발생을 억제하고, 품질 이슈 발생 시 신속하게 조치할 계획이다.

백호성 조달품질원장은 “안전관리물자 품질 불량 문제가 발생하면 국민의 안전이 담보되지 않는다”며 “안전관리물자 품질을 철저히 관리해 국민이 체감하는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선형 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