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권선형 기자] 백승보(52) 서울지방조달청장이 29일 조달청 차장에 임명됐다.

신임 백 차장은 행정고시 39회 출신으로 1996년 조달청에서 공직에 입문한 뒤 27년간 물품‧서비스‧공사계약, 조달정보화, 원자재비축 등 주요 조달업무를 두루 거친 ‘공공조달분야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다.

조달청에 따르면 백 차장은 인공지능 등 미래 신기술을 접목한 차세대 나라장터를 설계한 데 이어 디지털서비스 및 소프트웨어 계약방법 개선, 창업벤처기업의 공공시장 진입 촉진 등 공공조달의 질적성장을 유도했다

아울러 국민생활과 직결되는 안전물품에 대한 관리와 불공정행위 단속을 강화하고, 시공사의 적정 공사비 보장을 위해 민관 협업 네트워크를 구성하는 등 공공조달의 투명성과 신뢰성 확보를 위해 노력해왔다는 평을 받는다.

권선형 기자 peter@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