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강소·중견기업 글로벌 챔프로…323개사 월드클래스기업 선정
산업통상자원부는 15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월드클래스기업협회 정기총회에서 정부의 ‘신(新) 산업정책 2.0 전략’ 관련 중견기업 정책에 대해 설명했다고 밝혔다. / 연합뉴스
산업통상자원부는 15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월드클래스기업협회 정기총회에서 정부의 ‘신(新) 산업정책 2.0 전략’ 관련 중견기업 정책에 대해 설명했다고 밝혔다. / 연합뉴스

[한스경제=권선형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15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월드클래스기업협회 정기총회에서 정부의 ‘신(新) 산업정책 2.0 전략’ 중견기업 정책에 대해 설명했다고 밝혔다.

월드클래스 프로젝트는 중견기업 특화 지원책으로, 기술혁신 역량과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강소·중견기업을 글로벌 챔프로 육성하는 것이 목적이다. 2011년부터 시작된 '월드클래스 300' 사업을 통해 연구개발, 수출, 금융, 해외 마케팅 등의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2021년부터는 후속사업인 월드클래스플러스(국비 4,635억원) 사업을 추진 중이다. 현재 323개의 기업이 월드클래스기업으로 선정돼 있다.

이준혁 월드클래스기업협회장은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기술과 서비스에 대해 다양한 교육과 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고 상생 협력의 장을 마련해 월드클래스기업이 국내를 넘어서 세계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오승철 산업기반실장은 “월드클래스기업은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활약중이며, 선정 이후 매출 72%, 수출 68%, 고용 32%가 증가하는 등 국민경제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업가 정신을 바탕으로 수출 7000억달러 달성, 초격차 기술 확보에 적극적으로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권선형 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