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레드와 블랙으로 역동성 강조한 레드라인 스페셜 에디션도 출시
쉐보레가 2025년형 트랙스 크로스오버 RS트림 전용 색상으로 '마리나 블루'를 선보였다. /쉐보레 제공
쉐보레가 2025년형 트랙스 크로스오버 RS트림 전용 색상으로 '마리나 블루'를 선보였다. /쉐보레 제공

[한스경제=박시하 기자] 국내 자동차 시장에 유채색 돌풍을 일으킨 쉐보레가 한층 강렬해진 색상으로 여성고객들의 취향을 정조준한다. 쉐보레는 트랙스 크로스오버 출시 1주년을 맞아 2025년형 모델을 출시하고, RS트림 전용 색상인 ‘마리나 블루’를 새롭게 선보였다.

쉐보레는 2025년형 모델에서 선보이는 마리나 블루는 밝고 화사한 색상을 선호하는 고객들의 취향을 반영해 탄생한 색상으로, 쉐보레의 유채색 돌풍을 이을 ‘시그니처 컬러’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19일 밝혔다. 

쉐보레는 무채색 선택 비중이 높은 국내 자동차 시장에 소위 ‘유채색 돌풍’을 일으켰다. 전기차 ‘볼트 EV’에 친환경을 상징하는 ‘스카이 민트 블루’, 고성능 스포츠카 ‘카마로’에 ‘플레이밍 레드’ 등 차량 세그먼트에 어울리는 색상을 적용했다. 또 ‘트레일블레이저’의 RS트림 전용 컬러 ‘이비자 블루’는 구매자 60%의 선택을 받기도 했다. 

지난해 출시된 ‘트랙스 크로스오버’ 차량 역시 전 트림에서 선택할 수 있는 ‘밀라노 레드’와 ‘피스타치오 카키’, RS트림 전용 색상인 ‘새비지 블루’와 ACTIV 전용 색상인 ‘어반 옐로우’ 등 색상으로 구매자들을 ‘행복한 고민’에 빠지게 만들었다. 다른 차를 구매할 때는 트림이나 옵션을 두고 고민했다면, 트랙스 크로스오버를 구매할 때는 색상을 두고 고민하게 된다는 것이다. 

쉐보레는 2025년형 트랙스 크로스오버 라인업에 레드와 블랙 색상으로 역동성을 강조한 '레드라인(REDLINE) 스페셜 에디션'을 선보였다. /쉐보레 제공
쉐보레는 2025년형 트랙스 크로스오버 라인업에 레드와 블랙 색상으로 역동성을 강조한 '레드라인(REDLINE) 스페셜 에디션'을 선보였다. /쉐보레 제공

쉐보레는 2025년형 트랙스 크로스오버 RS 트림 전용 색상 ‘마리나 블루’를 선보이며, 이같은 유채색 열풍을 이어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마리나 블루 색상은 에메랄드빛 바다처럼 산뜻하고 고급스러운 색감을 자랑한다. 또 밝고 화사한 색상을 선호하는 여성고객들의 취향을 정조준한 색상이어서 쉐보레의 ‘시그니처 컬러’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이와 함께 쉐보레는 트랙스 크로스오버 라인업에 ‘레드라인(REDLINE) 스페셜 에디션’을 추가해 색상에 대한 다양한 선택지도 제공했다. 레드라인 에디션은 그릴, 아웃사이드 미러, 알로이 휠, 레터링, 시트 등 내외부에 강렬한 레드와 블랙 색상을 적용해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역동성과 시크한 매력을 돋보이게 한다. 

특히 쉐보레는 2025년형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가격을 이전 모델과 동일하게 책정했다. 3가지 트림은 각각 ▲ LS 2188만원 ▲ ACTIV 2821만원 ▲ RS 2880만원, 새롭게 추가된 ▲ 레드라인(REDLINE) 스페셜 에디션 가격은 2595만원이다.

박시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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