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김우정 기자] 제네럴모터스(GM)는 한국사업장의 최고 전략 책임자(CSO)와 최고 마케팅 책임자(CMO)에 대한 임원 인사를 29일 발표했다.

정정윤 현 최고 마케팅 책임자는 2월 1일부로 신설되는 최고 전략 책임자(CSO)로 임명됐다. 정정윤 전무는 최고 전략 책임자로서 기업의 커머셜 및 내수 시장 운영의 중장기적인 성장과 지속 가능성을 위한 전략을 개발하고 실행한다.

또한 현재 커뮤니케이션 부문 윤명옥 전무를 2월 1일부로 최고 마케팅 책임자(CMO)로 임명해 기존 한국GM 커뮤니케이션 총괄과 겸임한다. 최고 마케팅 책임자로서 윤 전무는 내수 판매와 캐딜락, 쉐보레, GMC 브랜드의 마케팅 전략 개발과 실행을 주도하게 됐다.

GM은 내수 시장에 대한 보다 중장기적인 전략 수립과 지속적인 멀티 브랜드 전략, 고객 경험 중심의 마케팅 강화를 위해 이번 인사를 단행했다고 설명했다.

정정윤 신임 최고 전략 책임자는 2003년 GM에 입사한 이후 캐딜락, 쉐보레 등 브랜드 마케팅 분야의 여러 직무를 수행했다. 2021년 전무 승진과 함께 쉐보레 국내영업본부장으로 임명돼 쉐보레 브랜드의 국내영업을 이끌었다. 2022년 11월에는 한국사업장의 최고 마케팅 책임자로 임명돼 쉐보레, 캐딜락, GMC 브랜드를 총괄했다.

윤명옥 커뮤니케이션 총괄 및 최고 마케팅 책임자는 2019년 GM에 입사해 GM 해외사업부문의 기업 및 리더십 커뮤니케이션을 담당했다. 2020년 전무 승진과 함께 지금까지 한국사업장의 커뮤니케이션을 총괄해 왔다. GM 입사 직전에는 GE헬스케어의 커뮤니케이션 업무를 총괄하는 등 지난 27년간 마케팅 및 커뮤니케이션 분야의 전문가로 활동했다.

김우정 기자 yuting4030@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