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장중 4.81%↑
삼성전자. /연합뉴스
삼성전자. /연합뉴스

[한스경제=권현원 기자] 삼성전자의 주가가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의 삼성전자 고대역폭메모리(HBM) 테스트 진행 중이라는 언급에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후 1시 14분 기준 전일 대비 4.81% 오른 7만 6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의 강세는 현지시간으로 19일 진행된 엔비디아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GTC 24’에서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삼성전자 HBM 테스트를 진행 중이라고 밝히면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오늘 지수 상승의 원동력은 삼성전자의 상승”이라며 “삼성전자의 경우 인공지능(AI) 모멘텀에 반도체 업종 동반 상승하며 SK하이닉스 신고가 경신했음에도 AI 모멘텀 부족에 연초 이후 수익률 부진했는데 젠슨황 엔비디아 CEO가 삼성전자의 HBM 테스트를 진행 중이라는 소식에 강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권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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