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BMW 드라이빙 센터에 10년 연속 고성능 타이어 독점 공급. /한국타이어 제공
한국타이어, BMW 드라이빙 센터에 10년 연속 고성능 타이어 독점 공급. /한국타이어 제공

[한스경제=박시하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BMW 드라이빙 센터’에 10년 연속으로 고성능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며 기술력을 입증했다.

한국타이어는 BMW 드라이빙 센터의 시승 차량을 포함한 모든 차량에 타이어를 공급하며 혁신적인 기술력으로 BMW그룹코리아와 파트너십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20일 밝혔다. BMW 드라이빙 센터는 BMW그룹코리아에서 운영하는 드라이빙 복합 문화공간으로, 오프로드 주행이나 서킷 드리프트 등 극한의 주행도 이뤄진다. 

한국타이어는 BMW 드라이빙 센터가 개장한 이후 지금까지 센터 내 트랙, 주행 프로그램 등에 사용되는 모든 시승 차량에 타이어를 공급했다. 올해부터는 BMW 드라이빙 센터 내 쇼룸 전시 차량에도 한국타이어가 장착돼 센터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업계 최상위 기술력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한국타이어가 BMW 드라이빙 센터에 공급하는 타이어는 6가지 종류다. 세계 최초 풀라인업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의 ‘아이온 에보 AS SUV’, 플래그십 브랜드 ‘벤투스(Ventus)’의 프리미엄 스포츠 상품군 ‘벤투스 S1 에보3’와 ‘벤투스 S1 에보3 SUV’, 서킷 주행에 최적화된 레이싱 상품군 ‘벤투스 RS3’, 프리미엄 스포츠 타이어 ‘벤투스 V12 에보2’, 겨울용 초고성능 타이어 ‘윈터 아이셉트(Winter i*cept) 프리미엄’ 상품군의 SUV 전용 제품 ‘윈터 아이셉트 에보3 X’ 등이다.

한국타이어는 2011년 소형차 브랜드 MINI를 시작으로 ‘1·2·3·4·5 시리즈’와 ‘X1·X3·X5’, 플래그십 모델 ‘뉴 7시리즈’ 등 BMW 인기 차종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며 끈끈한 파트너십을 이어오고 있다.

또한 2021년에는 BMW 고성능 브랜드 ‘M’의 ‘X3 M’, ‘X4 M’에도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며 고성능 타이어 부문에서 파트너십을 한층 강화했다. 2022년엔 BMW 순수 전기 그란 쿠페 ‘i4’까지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기도 했다.

박시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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