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가 CDP 한국위원회 주관 기후변화대응 우수기업 시상식 선택소비재 부문에서 수상을 했다. (우측부터) 장지인 CDP 한국위원회 위원장, 김종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HR부문장, 양춘승 CDP 한국위원회 부위원장 / 한국타이어 제공 
한국타이어가 CDP 한국위원회 주관 기후변화대응 우수기업 시상식 선택소비재 부문에서 수상을 했다. (우측부터) 장지인 CDP 한국위원회 위원장, 김종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HR부문장, 양춘승 CDP 한국위원회 부위원장 / 한국타이어 제공 

[한스경제=김우정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글로벌 ESG평가기관인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CDP)’ 한국위원회 주관 ‘기후변화대응·물 경영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2023 CDP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 선택소비재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CDP는 전세계 주요 기업을 대상으로 이산화탄소 감축, 기후변화, 물 안정성, 생물 다양성 등 환경 이슈 대응 관련 경영정보공개를 요청하고 있다. 2003년부터는 매년 세계 주요 기업 관련 기후변화 대응 조사 결과 보고서를 발표하고 있으며 해당 자료는 주요 ESG 평가기관 및 금융기관의 기업 평가 및 투자 지원 등에 활용되고 있다.

CDP 기후변화대응 프로젝트는 기후변화와 관련해 전세계 2만3000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했다. 한국타이어는 국내 기업 중 25개 기업에 부여된 ‘리더십(A-)’ 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수상까지 한국타이어는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를 5회 수상했다. 지난 2014년과 2015년에도 해당 부문의 전신인 ‘탄소경영 섹터 위너스’에 선정된 바 있다. 또한 2018년에는 국내 기업 최초로 CDP ‘서플라이어 인게이지먼트 리더 보드’에 편입됐다.

김우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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