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6년 연속…CDP 플래티넘 클럽 3년 연속 등극
현대건설 계동사옥 (사진=현대건설)
현대건설 계동사옥 (사진=현대건설)

[한스경제=문용균 기자] 현대건설은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평가기관인 ‘CDP(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 Carbon Disclosure Project) 한국위원회’로부터 CDP 코리아(Korea) 기후변화 대응(CDP, Climate Change) 부문 6년 연속 ‘명예의 전당’ 수상과 동시에 CDP 최상위 등급인 ‘플래티넘 클럽(Platinum Club)’에 3년 연속 등극했다고 14일 밝혔다.

CDP는 기업의 탄소경영전략, 온실가스 감축노력 등을 투자자와 이해관계자에게 공개하는 글로벌 프로젝트로, 전 세계 약 2만3000여개의 기업이 CDP를 통해 정보를 공개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기후변화 대응 일환으로 2022년 10월 국내 상장 건설사 최초로 ‘2045 탄소중립’을 선언하고, 2023년 3분기 ‘SBTi(과학 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 승인을 획득하는 등 기후변화 전략을 선제적으로 수립하며 국내 건설사 탄소중립을 선도하고 있다.

특히,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2045 탄소중립’ 추진전략인 ‘G-OPIS’를 수립했다. 여기엔 탄소중립을 위한 4대 추진전략과 단계적인 이행 계획이 담겼다. 

현대건설 측은 “해당 내용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현대건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현대건설은 해당 추진 전략에 따라 △업무용 차량 무공해 차량 전환 △에너지 절약형 가설사무실 도입 △계동사옥 LED 조명 및 단열 블라인드 시공 등 지속적인 온실가스 감축 활동 적용과 확대를 통해 2030년까지 기준연도 대비 스코프(Scope) 1&2의 경우 46.2%, 스코프(Scope) 3의 경우 16.7%를 감축하고, 2045년엔 탄소중립을 달성할 계획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6년 연속 명예의 전당, 3년 연속 플래티넘 클럽 등극은 2011년부터 CDP 참여를 통한 선제적이고 자발적인 탄소중립 경영과 기후변화 대응 능력을 평가받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건설 리더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2045년 탄소중립 로드맵에 따른 중장기 전략과 목표를 통해 체계적인 온실가스 감축 활동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문용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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