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 페라자. /구단 제공
한화 이글스 페라자. /구단 제공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2024시즌 첫 승을 올렸다. 새 외국인 타자 요나단 페라자의 연타석 홈런이 승리 동력이었다.

한화는 2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펼쳐진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원정 경기에서 LG 트윈스를 8-4로 제압했다.

시즌 첫 승이다. 한화는 전날 류현진이 선발 투수로 나섰지만 조기 강판 당하며 2-8로 대패했다.

페라자는 3타수 2안타(2홈런) 2타점 3득점으로 활약하며 개막전 패배를 설욕하는데 앞장섰다.

삼성 라이온즈는 수원에서 KT 위즈를 11-8로 눌렀다. 지난 2009년 이후 15년 만에 개막 2연승을 질주했다.

창원에서는 두산 베어스가 NC 다이노스를 6-3으로 꺾었다. SSG 랜더스는 롯데 자이언츠를 7-6으로 물리쳤다.

키움 히어로즈와 KIA 타이거즈의 광주 경기는 우천으로 취소됐다. 이 경기는 추후 다시 편성된다.

박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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