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전용면적 59~84㎡ 전체 771세대 규모
상도 푸르지오 클라베뉴 (사진=대우건설)
상도 푸르지오 클라베뉴 (사진=대우건설)

[한스경제=문용균 기자] 대우건설(대표이사 백정완)은 서울 동작구 상도동 산65-47번지 일원에 후분양 아파트 ‘상도푸르지오 클라베뉴’를 분양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18층, 10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771세대 규모다. 세부적으로 △59㎡A 226세대 △59㎡B 35세대 △74㎡A 152세대 △84㎡A 188세대 △84㎡B 152세대 △84㎡C 18세대 등으로 구성됐다.

주목할 점은 2024년 현재 입주를 진행하고 있는 후분양 단지라는 것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단지 배치와 상품 등을 꼼꼼하게 확인할 수 있어 실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입주물량 감소로 아파트 공급이 위축된 가운데 재건축, 재개발 단지들의 잇따른 사업 연기로 서울의 신규 아파트 희소가치가 부각되는 상황에서 후분양 단지의 공급은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여기에 신속통합기획이 추진 중인 상도 14‧15구역과 상도동 279번지 모아타운 대상지와 맞닿아 있어 향후 주거환경 개선에 따른 미래가치 향상도 기대된다.

서울시는 상도 푸르지오 클라베뉴 바로 옆에 위치한 상도15구역의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했고 이를 통해 약 5000세대 규모의 대단지가 조성돼 주거환경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서부선 경전철 신상도역(가칭)이 계획된 점도 지역 가치를 높이는 이유 중 하나다. 서울시청에 따르면 서부선 경전철은 새절역(6호선)~여의도~서울대입구역(2호선) 총 16.km를 잇는 노선으로 정거장 16개소가 2030년 준공될 계획이다. 지난 2021년 5월 우선협상대상자가 지정됐다. 

뿐만 아니라 장승배기역 인근 종합행정타운 조성의 수혜도 기대된다. 동작구청에 따르면 지하 3층~지상 10층 규모로 구청 및 보건소, 구의회 등 공공기관을 비롯해 약 112개의 상가가 입점할 계획이다. 지난 2021년 착공에 들어갔으며 완공 후에 다양한 행정업무 처리는 물론 건물 내의 다양한 상업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 단지는 교육 환경도 우수하단 평가다. 단지 내 어린이집을 비롯해 반경 200m 내에 상도초등학교가 위치해 있어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다. 또한 신상도초, 국사봉중, 당곡중, 당곡고와 같은 다수의 초·중·고교가 주변에 위치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상도 푸르지오 클라베뉴는 신축 아파트의 각종 옵션이 유상으로 제공되는 점과 달리 전 세대 발코니 확장을 비롯해 시스템 에어컨, 식기세척기, 하이브리드쿡탑, 전기오븐 등 다양한 옵션들을 기본으로 제공한다”면서 “중도금 30%가 전액 무이자로 진행되고 있어 수요자들의 경제적 부담도 줄어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상도 푸르지오 클라베뉴 내부. (사진=대우건설)
상도 푸르지오 클라베뉴 내부. (사진=대우건설)

 

문용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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