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한 총리와 주례회동서 "22대 총선 관리에도 만전"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한스경제=김호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5일 한덕수 국무총리에게 "의료계를 비롯한 사회 각계와 더욱 긴밀히 소통해달라"고 전했다.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이 한 총리와 주례회동을 갖고 이같이 말했다"고 밝혔다.

앞서 윤 대통령은 24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의료현장 이탈 전공의들에 대한 면허정지 행정처분을 유연하게 처리해달라'고 요청하자 "당과 협의해 유연한 처리 방안을 모색하라"고 한 총리에게 지시한 바 있다. 

정부는 즉각 의료계의 대화를 위한 실무작업에 착수했고, 여당과 함께 전공의 행정처분에 대한 유연한 처리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그러나 전공의들과 교수들의 반발이 거센 상황 속에서 정부와 의료계가 합의점을 찾기까지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22대 총선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거동이 불편한 분들의 주권 행사를 지원하는 것도 세심히 챙겨달라"고 당부했다.

김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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