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정규 리그 1위 젠지, 퍼스트 팀에 4인 등극
3관왕을 달성한 젠지의 '쵸비' 정지훈 선수./ LCK 제공
3관왕을 달성한 젠지의 '쵸비' 정지훈 선수./ LCK 제공

[한스경제=김정연 기자] 2024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정규 리그에서 젠지의 ‘쵸비’ 정지훈이 정규 리그 MVP 및 플레이어 오브 더 스플릿, 올 LCK 퍼스트 팀으로 선정됐다.

LCK는 26일 올 LCK 팀(All-LCK Team), 정규 리그 MVP, 플레이어 오브 더 스플릿 등 2024 LCK 스프링 어워드 수상자들을 발표했다.

2024 LCK 스프링 어워드 수상자는 각 팀 감독과 대표 선수, 국내 및 해외 중계진, 분석 데스크 출연진, 기자단 등 40여명의 투표를 통해 선정됐다.

올 LCK 퍼스트 팀에는 △젠지의 ‘기인’ 김기인, ‘캐니언’ 김건부, ‘쵸비’ 정지훈, ‘페이즈’ 김수환 △T1의 ‘케리아’ 류민석이 선정됐다. 젠지는 이번 스프링 정규 리그 1라운드에서 KT 롤스터에게 당한 1패를 제외하고 ‘무패 행진’을 펼치며 2라운드 전승으로 정규 리그를 마무리했다.

올 LCK 세컨드 팀으로는 △T1의 ‘제우스’ 최우제, ‘오너’ 문현준, ‘페이커’ 이상혁 △한화생명e스포츠의 ‘바이퍼’ 박도현 △젠지의 ‘리헨즈’ 손시우가 선정됐다.

서드 팀에는 △한화생명e스포츠 ‘도란’ 최현준, ‘피넛’ 한왕호, ‘제카’ 김건우, ‘딜라이트’ 유환중 △T1의 ‘구마유시’ 이민형이 뽑혔다. 올 LCK 팀에 선정된 선수들에게는 각각 200만원이 주어진다.

올 LCK 퍼스트 팀으로 선정된 젠지의 ‘쵸비’ 정지훈은 국내외 해설진과 옵저버, 기자단의 투표를 통해 매 경기마다 선정되는 플레이어 오브 더 게임(POG) 1300 포인트로 1위를 차지했다. POG 포인트 1위는 플레이어 오브 더 스플릿으로 선정되며 200만원을 받는다.

정지훈은 정규 리그 MVP로도 선정되며 ‘3관왕’ 타이틀을 얻었다. 정규 리그 MVP에게는 상금 500만원이 주어진다.

김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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