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아름.
티아라 아름.

[한스경제=양미정 기자] 그룹 '티아라' 출신 아름이 전 남편의 가정 폭력을 주장한 데 이어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들어 전 남편이 자신과 아이들을 학대했다고 주장해온 아름은 지난 25일 소셜미디어에 상처가 가득한 얼굴 사진 등을 올리기도 했다.

27일 OSEN은 "아름이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뒤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며 "전 남편과 이혼 소송, 휴대폰 해킹으로 인한 금전 갈취 등으로 인한 스트레스와 압박" 때문이라고 전했다.

아름의 현재 건강 상태는 알려지지 않아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한편 아름은 지난 2012년 7월 티아라의 멤버로 합류하며 데뷔했고, 이듬해 7월 탈퇴했다. 이후 2019년 두 살 연상의 사업가 A씨와 결혼했으며 슬하에 두 아들을 뒀다.

그러나 성격차이 등으로 지난해 12월 A씨와 이혼 소송을 한다는 소식과 함께 새 연인과의 재혼을 발표했으나 비난 여론의 후폭풍으로 악플러를 상대로 법적대응을 진행하기도 했다. 

 

양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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