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브랜드 네이밍 & 이미지 공모
총 상금 800만원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한국형 ARPA-H 프로젝트' 브랜드 네이밍 공모전 포스터.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제공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한국형 ARPA-H 프로젝트' 브랜드 네이밍 공모전 포스터.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제공

[한스경제=이소영 기자]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한국형 ARPA-H 프로젝트>의 비전과 정체성을 담은 브랜드 네이밍과 브랜드 이미지를 공모한다.

<한국형 ARPA-H 프로젝트는 미국의 보건의료 R&D 혁신 기구인 ARPA-H(Advanced Research Project Agency for Health) 모델을 참고, 한국의 보건의료 난제 해결을 위해 2024년부터 시작된 보건복지부의 플래그십 대형 프로젝트다. 

프로젝트관리자(PM)가 난제를 정의하고 연구테마의 발굴과 과제기획·선정·평가·관리를 한다. 

진흥원은 혁신적인 보건의료 R&D 연구체계 확립과 생태계 조성을 위해 전담 조직(추진단)을 지난 3월 1일자로 신설했고 선 경 추진단장과 PM을 뒷받침할 인력 구성 등 본격적인 프로젝트 추진한다.

진흥원은 <전 국민의 건강 향상을 위한 담대한 도전> 이라는 프로젝트의 비전을 담아 누구나 쉽게 부르고 기억할 수 있는 브랜드 네이밍과 이미지(BI) 개발을 위해 대국민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전 참여도 향상과 각 분야 출품작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네이밍과 브랜드 이미지(BI) 공모전을 순차적으로 진행하며 총 상금은 800만원에 달한다.

공모전 심사는 외부 전문가를 포함한 심사위원단이 진행하며, 표절과 도용 방지를 위해 최종 수상작 후보군의 공개 게시·검증 기간을 갖는다.

추진단의 초대 수장인 선 경 추진단장은 “이번 공모전은 그 동안 전문가 그룹의 관심에 국한됐던 국가연구개발사업이 국민에게 한 걸음 더 가까이 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국민이 참여하고 제안한 공모 작품을 통해 공감대가 형성되고 친화적인 프로젝트가 될 수 있도록 상징성, 대중성과 활용가능성이 높은 네이밍과 이미지를 적극적으로 제안해달라“고 밝혔다. 

공모는 온라인 접수로 참여 가능하며  세부 내용과 일정은 라우드 소싱(www.loud.kr),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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