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김정환 기자] 4대 금융지주(KB·신한·하나·우리금융) 캐피탈사가 지난해 대손충당금 적립률을 높이는 등, 손실흡수능력을 제고에 성과를 냈지만 수익성 감소의 영향으로 외형 성장 측면은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12일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4대 금융지주(KB·신한·하나·우리금융) 캐피탈 업체 중 KB를 제외한 모든 곳의 당기순이익이 1년 전과 비교해 최소 1%~30% 가까이 쪼그라들었다. 각 업체 별로 지난해 당기순이익 집계를 살펴보면 △신한캐피탈 2926억 6200만원(직전년 2978억 6600만원
[한스경제=김정환 기자] 애큐온캐피탈이 두산베어스와 폐기물 분리배출 의식 제고 및 친환경 자원 순환 문화 조성을 위해 손을 잡았다. 12일 애큐온캐피탈이 국내 프로야구단 두산베어스와 함께 친환경 캠페인 진행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친환경 캠페인 업무 협약식에는 애큐온캐피탈, 두산베어스, 환경에〮너지 분야 전문 투자 파트너 VL인베스트먼트, 재활용 폐기물 수거 업체 에코트리 등이 참석했다. 이들 4개사는 캠페인의 성공적인 전개를 위한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애큐온캐피탈의 캠페인 '비헹분섞 친환경 캠페인'은 '
[한스경제=김정환 기자] 지난달 외국인이 국내 주식과 채권(증권)에 투자한 자금이 약 4억달러 순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주식자금이 5개월 연속 순유입 된 가운데 채권자금은 석 달 만에 순유출 전환됐다. 1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4년 3월 이후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외국인의 국내 증권투자자금은 4억4000만달러 순유입을 기록했다. 지난해 11월(45억달러), 12월 (17억2000만달러), 올해 1월(44억달러), 2월(81억달러) 순유입에 이어 5개월째 순유입을 이어갔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3월 중 외
[한스경제=김정환 기자] 한국투자저축은행이 지난달 금융당국으로부터 중징계 해당되는 '기관경고'를 받았다. 프로젝트파이낸싱(PF)리스크 관리에 대한 숙제도 떠안게 됐지만 충당금 적립 확대와 견조한 경영안전성은 긍정적이다. 금융감독원은 지난달 28일, 한국투자저축은행에 중징계 해당하는 '기관경고'와 '과태료(2400만원) 부과 등 제재조치를 요구했다. 금감원은 한국투자저축은행 문책사항으로 △2022년 결산업무 부당처리(대손충당금 42억7500만원 과소 적립 등) △준법감시인 및 위험관리책임자의 보수지급 및 평가 기준 마련·운영 의무위반
[한스경제=김정환 기자] 지난해 저축은행 업권은 5559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하는 등 불황을 맞았다. 상위 5대 저축은행 역시 수익성 악화를 면치 못한 가운데 애큐온저축은행이 나홀로 적자전환한 것으로 드러났다. 저축은행중앙회 금융사지배구조법공시에 따르면, 애큐온은 지난해 당기순이익 변동 주요원인으로 '조달비용률 상승에 따른 이자비용 증가 및 대손충당금 추가 적립'을 꼽았다. 지난해 국내 저축은행 79곳 결산 경영공시 분석 결과 당기순손실 합계는 5559억원, 41곳이 순손실을 기록했다. 이 안에 자산규모 상위 5대 업체(SBI·O
[한스경제=김정환 기자] 지난해 금융지주사들의 연결당기순이익이 21조 5246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대출자산 등의 자산성장세가 둔화되고 고정이하여신(NPL)비율은 늘었기 때문이다. 금융감독원이 9일 발표한 '2023년 금융지주회사 경영실적(잠정, 연결기준)'에 따르면, 지난해 금융지주회사의 총 자산은 3530조 7000억원으로 2022년 말(3418조 1000억원) 대비 112조 6000억원(3.3%↑)이 증가했다. 2023년 연결당기순이익은 21조 5246억원으로 2022년(21조4470억원) 대비 0.4%(776억
[한스경제=김정환 기자] 롯데카드가 서울특별시와 지역을 연계한 창업으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ESG(환경·사회·지배구조)기업을 육성키 위해 손을 잡았다. 롯데카드는 9일, 서울특별시와 '지역 연계형 청년 창업 및 지역 상생 ESG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지역 자원을 발굴, 활용해 창업한 ESG기업 육성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이번 협약은 △서울특별시 지역 연계형 청년 창업 지원사업 '넥스트로컬' 및 롯데카드 ESG 캠페인 '띵크어스' 활성화를 위한 협력 △ESG기업 지원을
[한스경제=김정환 기자] 2024년 1분기 외국인 주식투자가 역대 최고 수준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4년 3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중 외국인 주식투자는 총 15조8300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이는 1998년 관련 집계 이후 역대 최고 수준이다. 지난달 외국인은 상장주식 5조 1020억원을 순매수하고 상장채권 5조8460억원을 순회수해 총 7440억원 순회수했다. 주식은 5개월 연속 순매수가 지속됐으며 채권은 3개월 만에 순회수로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3월 중 미국(2조2
[한스경제=김정환 기자] 저축은행 업권이 지난해 5559억원의 적자를 기록하는 등 수익성이 나빠지면서 몸집을 줄이고 있다. 이 중 눈에 띄는 부분이 임원은 증가한 반면 점포 수와 직원 수는 줄어들었다는 점이다. 8일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으로 국내 79개 저축은행의 총 임직원 수는 9876명으로 조사됐다. 이는 2022년 말(1만 311명)에 비해 435명이 줄어든 것이다.저축은행 업권의 임직원 규모는 2022년 6월 말 처음으로 1만명을 넘겼으며 이 같은 규모를 유지하다 프로젝트파이낸싱(PF) 리스
[한스경제=김정환 기자] SBI저축은행이 청각·언어장애 고객의 원활한 금융 서비스 이용을 위한 수어 상담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8일 밝혔다.SBI저축은행은 청각·언어장애 고객의 편의성 강화를 위해 고객센터에 수어 상담용 영상전화(씨토크 전화기)를 구비하고, 수어 전문 상담사를 배치해 고객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 기존에는 청각·언어장애를 가진 고객이 금융 상담을 원할 경우 손말이음센터를 통해 SBI저축은행 상담사에게 답변을 받아 처리하는 구조로 상담 시간이 길어지는 등 불편함이 있었지만 이런 문제를 해소할 수 있다.
[한스경제=김정환 기자] 국제유가가 연중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고물가 기조를 부채질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금리 인하 시기를 저울질하는 금융당국의 고민이 깊어지는 모양새다. 한국석유공사 페트로넷 일일국제원유가격에 따르면 5일 종가 기준, 중동산 두바이유(Dubai) 현물가는 배럴당 90.89달러,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북해산 브렌트유(Brent) 배럴당 91.17달러, 뉴욕 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배럴당 86.91달러를 기록했다. 3대 국제유가는 한 달 전보다 각각 5.16달러, 4.83달러,
[한스경제=김정환 기자] 반도체 수출 호조 등에 힘입어 경상수지가 10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4년 2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2월 경상수지는 68억 6000만달러(한화 약 9조 2747억원)로 집계됐다. 이로써 경상수지는 지난해 5월(19억 3000만달러)부터 10개월째 흑자 기조를 유지했다. 2월 경상수지를 항목별로 살펴보면 상품수지가 66억 1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수출이 521억 6000만달러로 1년 전보다 3.0% 증가한 반면 수입은 455억 5000만달러로 12.2% 감소한 결과다.
[한스경제=김정환 기자] 현대캐피탈이 녹색채권을 발행해 조달한 자금을 친환경 차량 금융서비스 지원에 전액 투입한다. 5일 현대캐피탈은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텍소노미) 가이드에 따른 총 3700억 원 규모의 녹색채권을 발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3월 국내 금융권 최초로 K-텍소노미 가이드에 따라 6000억원 규모의 녹색채권을 발행한 데 이어 두번째다. K-텍소노미(K-Taxonomy)는 녹색금융을 활성화하기 위해 정부가 2022년에 발표한 지침서로, 기업의 경영활동 중 친환경 활동의 명확한 원칙과 기준을 제시하는 한국형 녹색금
[한스경제=김정환 기자] 페퍼저축은행이 성남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본사 사옥 옥외 대형 LED 전광판에 소상공인 무료 광고 송출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페퍼저축은행은 분당 서현역에 위치한 본사 사옥 옥외 대형 LED 전광판에 광고를 게재할 수 있는 '소상공인 희망광고' 참여 사업자를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최근 경기침체로 사업장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페퍼저축은행 측은 "사옥이 주요 오피스 및 상권이 밀집한 서현역 인근에 위치해 유동인구가 많은 만큼
[한스경제=김정환 기자] 웰컴저축은행이 운영하는 스포츠선수 랭킹 시스템 웰뱅톱랭킹이 2024 KBO리그부터 '웰컴저축은행톱랭킹'으로 명칭을 바꾼다.4일 웰컴저축은행은 웰컴저축은행의 이름을 그대로 가져와 '웰컴저축은행톱랭킹' 또는 '웰컴톱랭킹'으로 명칭을 변경했다고 밝혔다. 웰컴저축은행은 2024 KBO 웰컴톱랭킹 시즌을 맞아 웰컴톱랭킹 홈페이지에서'‘내손으로 직접 뽑는 월간 최고의 선수(TOP PLAYER) 투표 이벤트'를 진행한다. 타자와 투수 각각 한명의 선수를 매일 투표할 수 있으며, 가장 많은 표를 받은 선수는 '이달의 선수
[한스경제=김정환 기자] 지난해 가계 및 비영리단체의 순자금운용 규모이 50조 8000억원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고금리 장기화와 이자 부담, 경기부진 등이 더해진 영향이다.한국은행이 4일 발표한 '2023년 자금순환(잠정)'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가계 및 비영리단체의 순자금운용 규모는 158조 2000억원으로 2022년(209조원)보다 50조 8000억원 감소했다. 가계 여윳돈(순자금 운용액)이 지난 2019년(92조 5000억원) 이후 4년 만에 가장 적은 수준으로 줄었다. 순자금 운용액은 각 경제주체의 해당 기간 자
[한스경제=김정환 기자]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에 진심인 현대캐피탈이 전기차 시장 확대에 발맞춰 올해도 녹색채권 발행에 나섰다. 현대캐피탈은 내연차에서 전기차로 산업 구조가 개편되는 현실을 감안해 전기차 등, 친환경 차량 금융서비스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국내 3대 신용평가사 중 하나인 나이스신용평가는 지난 3일 현대캐피탈의 한국형 녹색채권 사전 외부검토 결과 4대 핵심요소인 자금의 사용, 평가 및 선정 절차, 자금의 권리, 보고 등에서 모두 '적합' 판정을 내렸다. 현대캐피탈은 최근 무디스(Moody's)와 피치(Fi
[한스경제=김정환 기자] 현대캐피탈이 3일, 2024년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현대캐피탈의 신입사원 공개채용 분야는 △오토(Auto) △디지털·정보기술(IT) △금융사업 △리스크관리 △해외사업 △재경 △경영지원 등, 총 7개 분야다. 이 중 해외사업 분야에서는 해외 경험과 더불어 포르투갈어·이탈리아어·프랑스어 등 제2외국어 능통자를 우대한다. 현대캐피탈은 미국·캐나다·영국·독일·브라질 등, 총 17개 해외법인을 운영하며 올해는 인도네시아 법인의 본격적인 출발을 앞두고 있다. 공개채용 모집 대상은 4년제 대학(
[한스경제=김정환 기자] DB그룹 계열 DB저축은행이 최고 6.5% 금리를 제공하는 모바일 전용 예금상품인 'M-With유 정기적금'을 3일부터 한도소진 시까지 판매한고 밝혔다. DB저축은행의 'M-With유 정기적금'은 모바일뱅킹(1인 1계좌) 전용상품이다. 12개월 동안 최대 월 30만원까지 불입할 수 있으며 기본금리 4.0%에 우대금리 최대 2.5%를 추가 제공하며 이자는 만기에 일시 지급된다.우대 조건은 △첫 거래 고객 또는 가입일 기준 한달 이내 동일상품 만기 해지이력 존재 고객(+1.0%) △만 19세 이상 만 39세 이
[한스경제=김정환 기자] SBI저축은행이 스포츠 꿈나무 육성을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피어오름 프로젝트'의 세 번째 시즌 '희망저축버디'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피어오름 프로젝트'는 국내 스포츠 꿈나무들의 희망을 '꽃 피우고', 최고의 선수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의미로 지난 2021년 기획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SBI저축은행은 '피어오름 프로젝트' 시즌 1과 2를 통해 유소년 야구와 배구 등, 국내 유소년 스포츠 꿈나무들을 지원했다. '피어오름 프로젝트' 시즌3는 '희망저축버디'라는 프로그램으로 SBI골프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