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김정환 기자] 지난해 하반기 저축은행이 금리인하요구권을 신청한 사람 10명 가운데 약 6명에게 퇴짜를 놓은 것으로 드러났다. 24일 저축은행중앙회 소비자공시에 따르면, 2023년 하반기 국내 59곳 저축은행의 금리인하요구권 수용률 37.75%로 집계됐다. 감면 이자액은 총 22억 4800만원으로 2022년도(27억 8100만원) 대비 5억원 이상 줄었다. 저축은행 금리인하요구권 수용률은 제2금융권 내에서도 저조한 수준이다. 보험 및 카드업계 수용률이 40~60%에 달하는 것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떨어진다. 금리인하요구권은
[한스경제=김정환 기자] 지난해 우리나라 지식재산권 무역수지가 1억 8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이는 연간 기준 역대 최대다.2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3년 지식재산권 무역수지(잠정)'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지재권 무역수지는 1억 8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직전년도의 11억 1000만달러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이는 2010년 통계 편제 이후 역대 최대 흑자다. 유형별로 보면 저작권이 22억 1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전체 지식재산권 무역수지를 견인했다. 문화예술저작권이 직전년도의 8억 8000만달러에서 11억
[한스경제=김정환 기자] 일본이 17년 만에 기준금리를 인상하며 통화정책 전환에 나섰다. 이에 투자자들은 엔화 가치 상승(엔고)을 기대하고 엔화예금에 돈을 맡겼지만, 시장의 기대와는 달리 금리 인상 발표 후 엔화 가치가 떨어졌다. 교도통신을 비롯한 일본 현지매체에 따르면, 일본은행(BOJ) 금융통화위원회는 지난 18일과 19일 양일간 금융정책결정회의을 열고 정책 금리를 마이너스(-)0.1%에서 0~0.1%로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이로써 일본은 2007년 2월 이후 17년 만에 금리 인상이 나섰다. 이는 8년간 이어진 마이너스 금리의
[한스경제=김정환 기자] 기술보증기금과 카카오뱅크가 비대면·디지털 금융지원 활성화 위해 손을 잡았다. 20일 기술보증기금과 카카오뱅크는 경기도 성남시 카카오뱅크 판교오피스에서 '비대면·디지털 금융지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카카오뱅크와 기술보증기금은 우수 기술을 보유한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금융 서비스를 지원해 기술 경쟁력을 제고하고, 이를 통해 소상공인들의 자생력 강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데 뜻을 모았다.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비대면 금융지원 플랫폼 구축 △비대면·디지털 금융상품 공동개발 △기업
[한스경제=김정환 기자] 지난달 거주자 외화예금이 외국환은행의 거주자 외화예금이 직전 월보다 20억달러 가까이 감소했다. 19일 한국은행(한은)이 발표한 '2024년 2월 중 거주자 외화예금 동향'을 보면, 2월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은 961억 3000 달러로 직전 월 대비 19억 7000만달러 감소했다.통화별로 보면 미국 달러화 예금이 778억 7000만달러로 전월 말 대비 25억 3000만달러 줄어든 반면, 엔화 예금(98억 6000만달러)과 유로화 예금(60억 7000만달러)은 각각 4억 6000만달러, 1억
[한스경제=김정환 기자] 한국은행이 물가 안정기에 안착하지 못한 상황 등을 고려해 상반기 금리 인하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단언하며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 한은이 최근 발표한 '2024년도 제4차 금융통화위원회(정기) 의사록'에 따르면 금융통화위원회 측은 "물가상승률이 목표수준으로 수렴할 것이라는 확신이 들 때까지 통화긴축 기조를 충분히 장기간 지속할 것"이며 "이 과정에서 인플레이션 둔화 흐름, 금융안정과 성장 측면의 리스크, 가계부채 증가 추이, 주요국의 통화정책 운용 및 지정학적 리스크의 전개양상을 면밀히 점검해 나가
[한스경제=김정환 기자] SBI저축은행이 악성 앱 피싱 방지 업체인 에버스핀과, 신용평가사인 나이스평가정보와 협업하여 명의도용 방지 신기술을 도입했다고 18일 밝혔다.SBI저축은행 측은 "최근 모바일 뱅킹 이용자가 급증함에 따라, 명의도용, 피싱 등 관련 범죄 수법이 다양화돼 금융소비자들을 위협하고 있다"며 "전문기관과 적극적으로 협업해 피해 발생 전 선제적인 사고 예방 활동을 통해 금융소비자가 안전한 금융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명의도용 유형의 사기는 △신분증 위조(혹은 탈취) △휴대폰 개설 △대출이나 이
[한스경제=김정환 기자] 비트코인(BTC) 1억원 시대가 1주일도 안돼 흔들리면서 비트코인의 변동성이 다시 한번 드러났다. 급등과·급락을 반복하는 비트코인 가격에 개인투자자들도 온탕과 냉탕을 오가는 가운데 우리나라에서 거래되는 암호화폐의 시세가 해외 거래소 시세와 비교해 얼마나 높은가를 뜻하는 김치 프리미엄이 약 10%대 육박하는 것으로 확인됐다.18일 가상자산 시황비교 플랫폼 크라이프라이스에 따르면, 비트코인 개당 가격은 국내외 9000만원~9900만원까지 분포돼 있다. 이날 오전 김치 프리미엄은 9.75%(국내외 가격차 886만
[한스경제=김정환 기자] 전국에 미분양된 아파트 물량이 올 들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이젠 지방을 넘어 지방광역시와 경기권에서도 미분양 물량이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지방에서 주로 미분양 물량이 발생했던 것과 달리 올해는 수도권 지역까지 새로운 미분양 뇌관이 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처럼 미분양 물량이 증가하는 이유로 공사비 상승과 고금리로 인해 치솟은 분양가를 꼽고 있다. 문제는 미분양 물량이 증가할 경우, 가뜩이나 부동산 PF 문제로 인한 우려 때문에 회사채 발행에 어려움을 겪는 건설업체 입장에선 진퇴양난에 빠질
[한스경제=김정환 기자] 카드사들이 자동차 할부시장에 진출함에 따라, 캐피탈 업체들은 치열해진 자동차 할부 금융시장에서 부동산PF(프로젝트파이낸싱) 시장으로 눈길을 돌렸다. 하지만 부동산 시장의 침체와 건설사들의 경영 악화로 대손충당금에 대한 부담이 커지는가 하면 영업이익도 줄고 있다. 이에 중소 캐피탈 업체의 경우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4대 금융지주 잠정실적 자료 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으로 금융지주 계열 4개(신한·하나·우리금융·KB캐피탈)캐피탈 업체 중 신한캐피탈을 제외한 나머지 업체 모두 당기순이익이 뚝
[한스경제=김정환 기자] 외국 금융회사를 사칭해 '연금형 달러 펀드'로 고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사기 행위가 잇따르고 있어 당국이 소비자경보 '주의 등급'을 발령했다.1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최근 글로벌 금융회사인 S사를 사칭해 연금형 달러 펀드로 안정적으로 고수익을 낼 수 있다는 불법 투자자금 모집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불법업자는 연금형 달러펀드가 환율상승으로 국내 펀드 대비 높은 월 2.0%~월 2.8% 수익을 얻을 수 있다며 투자자를 유인하고 있다.이들은 채팅방을 통한 투자 권유 없이 블로그·지식인·카페 포털 사이트 등에
[한스경제=김정환 기자] 현대캐피탈이 전기차(EV) 구매 고객의 월 납입료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임대(리스)상품을 선보인다. 14일 현대캐피탈이 현대자동차에 이어 기아 전기차(EV) 구매 고객을 위한 특화 금융 프로그램인 'E-라이프(Life) 솔루션' 임대(리스)상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E-라이프 솔루션은 레이EV·니로EV·EV6·EV9 등 기아 주요 전기차 차종을 임대로 활용할 경우 저렴한 이용료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E-라이프 솔루션을 이용하면 할부로 구입하는 것 보다 저렴하게 기아 전기차를 이용할 수 있다. 이 상품은
[한스경제=김정환 기자] 지난해 국내 주식시장에서 불공정거래에 따른 부당이득금액이 사건당 평균 8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불공정거래 방식이 고도화·지능화되면서 새로운 유형의 시세조종도 나타났다. 13일 한국거래소가 발표한 '2023년도 불공정거래 심리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는 99건의 불공정거래 혐의 사건을 금융위원회에 통보했다.혐의 유형별로 살펴보면 미공개 정보 이용 사건이 43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부정거래 31건, 시세조정 23건 순이었다. 부정거래 사건은 무자본 인수·합병(M&A)과 각
[한스경제=김정환 기자] 2월 채권 발행규모가 전월 대비 8조 원 가까이 증가했다. 개인투자자들은 채권 투자수요를 이어가며 4조 원 이상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금융투자협회가 발표한 '2024년 2월 장외채권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채권 발행규모는 국채, 특수채, 금융채, 자산유동화증권(ABS) 등 순발행이 늘면서 전월대비 7조 9000억 원 증가한 71조 8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발행잔액은 국채, 특수채, 회사채 등의 순발행이 26조 4000억 원 증가하면서 2754조 5000억 원을 기록했다. 특히 채권 개미(채
[한스경제=김정환 기자] 과일 등 농산물값 고공행진과 국제유가 상승세 등이 맞물려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가 다시 3%대로 올랐다. 6일 통계청이 발표한 2월 소비자물가 동향을 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3.77(2020=100)로 전년동월 대비 3.1% 올랐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8∼12월 3%를 웃돌다 올해 1월(2.8%) 2%대로 떨어졌으나, 한 달 만에 3%대로 뛰었다. 농산물 물가가 전년동월 대비 20.9% 올라 전체 물가를 0.80%p 끌어올렸다. 또 최근 국제유가 상승분이 시차를 두고 반영되면서 석유류 물가
[한스경제=김정환 기자] 오늘의 운세: 띠별 운세 2024년 2월 29일(음 1월 20일)쥐띠 : 어려운 상황이겠으니 혼자의 힘으론 할 수가 없다.48년생, 주변의 좋은 친구를 만나 고민을 얘기하는 것이 좋으리라.60년생, 남쪽에 귀인이 있으니 도움을 받는다면 희망이 생길 것이다.72년생, 헛된 욕심을 버려라. 공연한 일로 눈코 뜰 새 없이 바쁘겠다.84년생, 창업을 준비한다면 아직은 기초 준비과정이니 무리하게 시작하지 마라.96년생, 막힘은 있지만 의외로 잘 풀릴 것이다.소띠 : 용이 머리에 뿔이 돋아나니 머지않아 승천하게 되리라
[한스경제=김정환 기자] 오늘의 운세: 별자리 운세 2024년 2월 29일(음 1월 20일)물병자리당신의 고집을 보여줘~ 끈덕끈덕한 근성이 필요한 날이다. 작은 스트레스들이 많은 날일 수 있으니 너무 작은 것들에는 차라리 신경을 끄자. 대신 평소에 신경을 못 썼던 부모님, 가까운 친구들에게 모처럼 관심표현을 해보자. 약간 간지러운 문자한 통에도 대우가 달라진다. 마무리를 해야 할 일들이 많을 하루다. 최종결정의 순간에는 다시 한 번 검토하는 꼼꼼함을 발휘해야 실수가 없겠다. 애정운은 나쁘지 않은 하루.오늘엔 딱! 최신음악물고기자리뭉
[한스경제=김정환 기자] 오늘의 운세: 띠별 운세 2024년 2월 28일(음 1월 19일)쥐띠 : 모든 것은 시와 때가 있는 법. 기다릴 줄 아는 지혜가 필요하다.48년생, 노력만큼 운이 따르지 않는다.60년생, 열 길 물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모른다 했다. 매사에 신중해라.72년생, 순조롭게 이뤄지지 않는다. 늦게 이뤄지니 조급하지 말라.84년생, 현실에서 과감히 벗어나자.96년생, 물건을 잃어버리지 않도록 잘 간수해라.소띠 : 마음에 안정이 없고 중심이 없으니 하는 일마다 그르친다.49년생, 큰 것을 바라기 전에 작은 일
[한스경제=김정환 기자] 오늘의 운세: 별자리 운세 2024년 2월 28일(음 1월 19일)물병자리돈과 관련된 일들은 크건 작건 손해 볼 수 있는 날이다. 내기당구, 사다리, 하물며 가위바위보도 안 먹힌다. 지갑을 잃어버릴 수도 있으니 조심하자. 합리적인 사고능력이 떨어지는 날이다. 중요한 결정을 해야 한다면 다음으로 미루거나 주위 사람들에게 도움을 요청하자. 해결책을 얻을 수 있다. 컨디션은 안따라주는데 자기통제가 잘 안되는 날이니 과로, 과식하지 않도록 신경쓰자. 특히, 소화기관이 탈이 나서 고생할 수 있겠다.오늘엔 딱! 공중전
[한스경제=김정환 기자] 오늘의 운세: 띠별 운세 2024년 2월 27일(음 1월 18일)쥐띠 : 다투지 마라. 손실만 있고 이로움은 적으리라.48년생, 쉬운 듯하나 어려움이 많으니 중도에서 실패할 수 있다.60년생, 좋지 않은 흐름에 있어 막힘이 많을 것이니 그리 알고 중심을 잃지 않도록 노력하라.72년생, 무엇이든 처음 빠지기가 힘들지 한 번 빠지면 헤어나기가 쉽지 않다.84년생, 옳은 일이 아닌 줄 알면서도 어쩔 수 없이 하게 되니 곤란하겠다.96년생, 조금 더 인내하고 때를 기다려라.소띠 : 가고자 하는 곳은 많은데 오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