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김재우 킥스코퍼레이션 대표 "젊은층 겨냥한 차별화된 서비스로 사고 예방도 앞장"
[김재우 킥스코퍼레이션 대표]

[한스경제=김재훈 기자] 최근 대학가를 중심으로 새로운 근거리 이동수단으로서의 전동 킥보드 수요가 늘고 있다. 

하지만 킥보드의 길거리 방치 문제, 사고의 위험성 등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것도 현실이다. 

이러한 가운데 천안에서 시작한 전동 킥보드 공유 플랫폼 ‘킥스(Kicks)’(㈜킥스코퍼레이션, 대표 김재우)가 차별화된 서비스로 주목받고 있다. 

‘킥스’는 지난해 서비스 런칭 이후 코로나19 상황에도 누적 사용자가 1만 4천여명에 달할 정도로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킥스 서비스는 스마트폰에 앱을 설치하고 전동 킥보드를 찾아 QR코드만 스캔하면 바로 이용할 수 있다. 반납도 교통에 방해가 되지 않는 안전한 장소에 자유롭게 하면 된다. 

킥스는 사고예방과 올바른 주차문화 형성을 위해 노력한다. 각 대학 및 지자체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킥스 전용 주차장을 확보하고 있다. 또한 모든 킥보드에 보험을 들어 사고에 대비하고 안전교육에도 만전을 기한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재사용률이 90%에 이를 정도로 서비스 만족도가 높은 것이 자랑이다. 킥스는 여세를 몰아 청주, 대전 지역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김재우 대표는 “킥스는 20~30대를 겨냥해 기획된 서비스로 대학이 가장 많이 밀집한 천안에서 처음 시작했다”며, “단순한 이동 수단에서 새로운 놀이 문화를 접목한 차별화된 서비스로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킥스는 지난해 성공적으로 런칭한 킥스를 바탕으로 올해에는 천안 지역을 중심으로 소량 상품 배달 플랫폼 서비스 ‘킥스마트’를 런칭 할 예정이다.

김재훈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