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2언더파 69타 기록
선두와는 5타 차이
고진영이 샷을 날리고 있다. /연합뉴스
고진영이 샷을 날리고 있다. /연합뉴스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고진영(27)이 제77회 US오픈 여자골프대회(총상금 1000만 달러) 첫날 공동 8위에 이름을 올렸다.

고진영은 3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서던파인스의 파인 니들스 로지 앤드 골프클럽(파71·6600야드)에서 펼쳐진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엮어 2언더파 69타를 적어냈다. 고진영은 김세영(29), 박성현(29) 등과 공동 8위에 포진했다. 단독 1위(7언더파 64타) 미나 하리가에(미국)와는 5타 차이가 났다.

태극낭자들은 2020년 이후 2년 만에 LPGA 투어 메이저대회 우승에 도전한다. 2020년 이 대회 정상에 오른 김아림(27) 이후 한국 선수의 메이저 우승 명맥은 끊긴 상태다.

호주 동포 이민지는 4언더파 67타를 쳐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스웨덴), 라이언 오툴(미국)과 함께 공동 3위에 랭크됐다. 앞서 뱅크 오브 호프 매치플레이에서 정상에 선 ‘베테랑’ 지은희(36)는 공동 18위(1언더파 70타)로 홀아웃했다.

박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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