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이수현 기자] 지난해 세계적인 인기를 끌었던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이 시즌2를 제작한다.

넷플릭스 코리아는 13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새로운 게임이 시작됩니다"라며 황동혁 감독의 메시지를 공개했다.

황동혁 감독은 "'오징어 게임'을 쓰고, 연출하고, 제작한 사람으로서, 전 세계 팬 여러분께 인사를 전한다. '오징어 게임'을 시청해 주셔서, 사랑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기훈, 프런트맨이 돌아온다. 딱지를 든 양복남도 다시 돌아올지 모르고, 영희의 남자친구 철수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며 "더욱 새로운 게임, 놀라운 이야기로 다시 만나 뵙겠다"고 전했다.

'오징어 게임'은 상금 456억을 걸고 목숨을 건 서바이벌에 참가한 이들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배우 이정재와 정호연, 박해수, 오영수 등이 출연해 열연을 펼쳤으며 골든글로브와 미국배우조합상, 피플스초이스어워즈 등 여러 시상식에서 수상하며 인기를 입증했다.

이수현 기자 jwdo95@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