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서울관광재단, 홍대 이어 명동관광정보센터에 페트병 수거함 설치
“관광 안내시설을 활용한 재활용품 수거 서비스로 ESG 경영 확산에 동참할 것”
명동관광정보센터에 설치된 페트병 수거함 / 서울관광재단 제공
명동관광정보센터에 설치된 페트병 수거함 / 서울관광재단 제공

 [한스경제=이수현 기자]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이 관광안내 시설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친환경 활동을 독려하고 사회적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명동관광정보센터에 페트병 수거함을 추가 설치했다고 밝혔다.

서울관광재단은 서울 전역에 관광안내 시설을 24곳을 운영하고 있으며 2021년도 10월에 홍대입구 관광안내소와 관광플라자 정보센터에 폐페트병 수거함을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다. 

방문객들을 페트병 수거함을 활용하여 쉽고 편리하게 친환경 활동에 참여하고, 포인트를 활용해 쿠폰을 받거나 기부 활동까지 가능하다.

기기는 ‘오늘의 분리수거’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페트병 배출 한 병당 10포인트가 적립되며, 적립된 포인트는 업사이클링 제품이나 음료, 피자 등의 모바일 쿠폰으로 교환할 수 있다.

서비스 이용 횟수에 따라 앱 내 개인 등급(씨앗, 새싹, 잎새등급)으로 향상되며 등급에 따라 매월 보상 혜택이 증가하며, 적립된 포인트를 활용해 기부 참여도 가능하다.

명동관광정보센터에 설치된 페트병 수거함 / 서울관광재단 제공
명동관광정보센터에 설치된 페트병 수거함 / 서울관광재단 제공

서울관광재단은 추후 다른 관광정보센터에도 자원순환 활성화를 위한 페트병 수거함을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다른 관광 안내시설의 외부 유휴공간을 활용해 페트병 수거 서비스를 확대 운영하고 수거 물품에 따른 인센티브를 부여하여 관광객의 적극적인 실천을 이끌 계획이다.

자세한 기기 이용 방법은 배출함에 부착된 이용 안내서와 오이스터에이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지현 서울관광재단 관광플라자팀장은 “관광 안내시설을 활용한 재활용품 수거 서비스를 통해 ESG 경영 확산에 동참을 이어 나가겠다”라며 “페트병 수거 서비스 외에도 여러 ESG 캠페인을 확대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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