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코스닥, 강보합세…외인·기관 매도 여전
1일 코스피는 장 초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1일 코스피는 장 초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한스경제=김한결 기자] 코스피가 장 초반 기관과 개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1일 코스피는 전장(2332.64)보다 10.28포인트(0.44%) 상승한 2342.92포인트로 장을 열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745.44)보다 2.76포인트(0.37%) 오른 748.20포인트로 개장했다.

이날 오전 9시 51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2342.27포인트로 개장 이후 흐름을 이어가고 있으며 코스닥 지수도 749.35포인트를 기록하며 오름세를 지속 중이다. 

30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일제히 하락했다. 미국 상무부가 발표한 5월 근원 PCE 가격 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7% 올랐으며 이는 전문가 예상치와 지난달 수치를 하회한 기록이다. 다만 지난달 대비 상승률이 넉달 연속 상승 중이고 음식과 에너지를 포함한 5월 PCE 가격 지수가 지난해에 비해 6.3%나 상승했다. 이에 투자자들은 물가 상승이 완화됐단 확실한 증거가 나오기 전까진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공격적인 금리 인상을 지속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1일 국내 증시에선 자율주행차용 비메모리 반도체 팹리스 업체인 넥스트칩이 코스닥 상장 첫날을 맞아 공모가보다 33%가량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선 외국인 투자자들이 1480억원을 순매도 했으며 개인 투자자들은 323억원을, 기관은 1167억원을 순매수 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 투자자들이 243억원을, 기관이 68억원을 순매도 한 반면 개인 투자자들은 542억원을 순매수 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298.4원)보다 8.4원 내린 1290.0원으로 시작했다. 오전 9시 55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1291.3원으로 소폭 상승했다.

김한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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